회복 조짐 보이는 가상자산 시장… 비트코인, 6만달러 재터치할까

김태호 기자 2024. 7. 10.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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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곡스 및 독일 정부발 매도 물량이 대거 쏟아지면서 출렁였던 가상자산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6만달러를 회복할 수 있으나 올해 3월과 같은 폭발적인 랠리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싱가포르 소재 가상자산 시장 분석업체 10x리서치의 창업자인 마르쿠스 티엘렌은 "비트코인이 6만달러까지 반등했다가 다시 5만달러 초반까지 하락하는 등 복잡한 시장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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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실사화 이미지. /로이터 연합뉴스

마운트곡스 및 독일 정부발 매도 물량이 대거 쏟아지면서 출렁였던 가상자산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10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5만7842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는 전날과 비교해 1.71% 가격이 오른 수치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3054달러를 기록해 전날 대비 0.63% 상승했다.

가상자산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6만달러를 회복할 수 있으나 올해 3월과 같은 폭발적인 랠리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싱가포르 소재 가상자산 시장 분석업체 10x리서치의 창업자인 마르쿠스 티엘렌은 “비트코인이 6만달러까지 반등했다가 다시 5만달러 초반까지 하락하는 등 복잡한 시장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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