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파월 "고금리 너무 오래 유지하면 경제 위태로워"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4. 7. 1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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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최근 물가 지표와 고용 지표의 둔화로 연준이 머지않아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연내 금리인하를 시사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미 상원 은행위원회 반기 연례 연설에서 고금리를 너무 오래 유지하면 경제 성장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말했는데요. 

다만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향해 지속적으로 내려오고 있다는 확신을 키워줄 긍정적인 지표가 더 많이 나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파월 의장의 발언부터 듣고 오시죠. 

[제롬 파월 / 美 연준 의장 : 올해 1분기 지표는 더 큰 확신을 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인플레이션 수치는 약간의 추가 진전을 보여줬고, 더 많은 긍정적인 지표가 나온다면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을 강화해 줄 것입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회의별로 결정을 내릴 것입니다. 정책 제약을 너무 일찍 또는 너무 많이 완화하면 인플레이션 진전이 정체되거나 심지어 역전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동시에 지난 2년간 인플레이션을 낮추고 고용시장을 진정시키는 데 있어서의 진전을 고려할 때 높은 인플레이션만이 우리가 직면한 유일한 위험은 아닙니다. 정책 제약을 너무 늦게 또는 너무 조금 완화하면 경제 활동과 고용이 지나치게 약화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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