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공채 출신 40대 男배우, 음주운전+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

김종은 기자 2024. 7. 10.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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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공채 출신 40대 남자 배우 A씨가 음주운전 및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9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A씨를 폭행 혐의로 조사 중이다.

경찰은 A씨의 음주운전 혐의를 먼저 송치했다.

다만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피해자와 A씨의 진술을 엇갈려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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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지상파 공채 출신 40대 남자 배우 A씨가 음주운전 및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9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A씨를 폭행 혐의로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일 새벽 3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성동구 자택까지 3km 가량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주차장에서 그의 음주를 의심한 B씨와 C씨가 경찰에 신고하자 A씨는 이들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A씨에 대한 음주 측정을 한 결과,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검출됐다고.

B씨와 C씨는 JTBC와의 인터뷰를 통해 A씨가 자신들의 얼굴과 차 번호판을 찍으며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했다고 주장했으며, A씨는 곧장 반박했다. A씨는 MBC를 통해 "지인들과 소주 반병 정도를 마시고 대리가 잡히지 않아 음주운전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문신을 한 B씨와 C씨가 다가와 동영상을 찍으며 언론사에 제보하겠다고 협박해 이를 뿌리친 것뿐이다. 상해를 가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으며, B씨와 C씨를 맞고소하기도 했다.

경찰은 A씨의 음주운전 혐의를 먼저 송치했다. 다만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피해자와 A씨의 진술을 엇갈려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남자 배우 | 지상파 공채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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