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부 지방에 강한 비…'강풍·산사태' 주의

박혜민 2024. 7. 10.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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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오늘(10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다가 밤부터 차차 그치겠습니다.

특히 충청권과 남부지방에는 낮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아울러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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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전북·경북, 산사태 위기 경보 '심각'
미세먼지 농도, 전 권역이 '좋음' 수준
자료사진 / 사진=연합뉴스


수요일인 오늘(10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다가 밤부터 차차 그치겠습니다.

특히 충청권과 남부지방에는 낮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10~40㎜ △서울·인천·경기 북부, 강원 중·북부 5~20㎜ △강원 남부 20~60㎜ △대전·세종·충남, 충북 30~80㎜(많은 곳 120㎜ 이상) △광주·전남, 전북 20~60㎜(많은 곳 100㎜ 이상)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30~80㎜(많은 곳 120㎜ 이상) △울릉도·독도 20~60㎜ △제주도(11일까지) 20~80㎜입니다.

아울러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충청권과 전북은 오전까지, 전남 서해안과 제주도는 늦은 오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 밖에 강한 비가 집중된 충청과 전북, 경북 등에는 산사태 위기 경보가 가장 높은 수준인 '심각'으로 상향됐습니다.

산사태 특보가 내려진 지역 주민들께서는 급경사지나 산 아래 접근은 피하시고, 재난 문자에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예보됐습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수원 22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세종 23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울산 24도 △창원 25도 △제주 27도 등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수원 28도 △춘천 29도 △강릉 26도 △청주 28도 △대전 27도 △세종 27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30도 △부산 26도 △울산 29도 △창원 27도 △제주 30도 등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습니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3.5m, 서해 1.0∼3.5m, 남해 1.5∼4.0m로 예상됩니다.

[박혜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floshml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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