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중국, 일본·필리핀 밀착에 센카쿠열도 무력시위

정슬기 아나운서 2024. 7. 10.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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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일본과 필리핀이 최근 남중국해에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밀착하는 분위기가 감지되자, 중국이 일본과의 영유권 분쟁 해역인 센카쿠 열도에서 무력시위를 벌였습니다.

중국 해경은 어제 SNS를 통해 일본명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를 순찰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이 실효 지배 중인 센카쿠 열도는 중국과 일본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중국은 해경선의 센카쿠 열도 주변 항해 소식을 수시로 공개했고요.

일본도 해경선을 급파해 맞대응했습니다.

이번 중국 해경 조치는 일본과 필리핀이 중국의 남중국해 위협에 맞서 서로 파병을 보다 쉽게 하는 협정을 체결한 데 따른 걸로 보이는데요.

일본과 필리핀은 이 협정으로 병력과 장비를 상대국에 입국시키는 게 원활해져, 적극적인 합동 훈련과 재난 구호 활동을 벌일 수 있을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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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15688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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