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ATM-유벤투스가 KIM에게 관심있다" 김민재, 인기 폭발…그러나 "선수가 많은 제안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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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를 향해 여러 구단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독일 'TZ'는 9일(한국시간) "김민재가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몇 주 전까지만 해도 그는 뮌헨의 잠재적인 매각 후보로 여겨졌지만, 선수는 예전의 힘을 되찾고 싶어 한다. 이를 위해 이미 많은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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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를 향해 여러 구단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다만 김민재는 이적을 원하지 않는다.
독일 'TZ'는 9일(한국시간) "김민재가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몇 주 전까지만 해도 그는 뮌헨의 잠재적인 매각 후보로 여겨졌지만, 선수는 예전의 힘을 되찾고 싶어 한다. 이를 위해 이미 많은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독일 강호 뮌헨에 합류했다. 2022-23시즌 활약이 주요했다. 김민재는 특유의 수비력으로 나폴리의 세리에 A 우승에 기여했다. 시즌이 끝난 뒤엔 리그 올해의 팀과 리그 최우수 수비수에 올랐다.
이를 지켜본 뮌헨이 김민재 영입에 나섰다. 그는 뮌헨 유니폼을 입은 뒤 입지를 빠르게 다졌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가 번갈아 부상을 입으면서 김민재가 출전 시간을 확보했다. 문제는 휴식 없는 일정이었다. 김민재는 휴식기마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으로 보냈다.
점점 김민재의 컨디션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동시에 뮌헨의 부진이 시작되며 어려운 시간을 겪었다. 급기야 뮌헨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 다이어를 영입했다. 이후 김민재가 주전 경쟁에서 다소 밀렸다. 시즌 독일 '빌트'가 김민재에게 팀 내 최하 평점을 매기기도 했다.
뮌헨은 다가오는 2024-25시즌을 앞두고 수비진을 개편하고 있다. 이미 슈투트가르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일본인 수비수 이토 히로키를 영입했다. 여기에 지난 시즌 임대로 경험을 쌓은 요시프 스타니시치와 재계약을 맺었다. 레버쿠젠 조나단 타가 영입될 거라는 이야기도 있다.
뮌헨은 기존 수비진도 정리할 계획이다. 데 리흐트는 이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시즌 세리에 A 우승팀 인터 밀란이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이 그림에 인터 밀란이 들어맞을 수도 있다. 인터 밀란 경영진은 이미 2022년 여름 김민재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하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 김민재에게 세리에 A는 부활을 위한 이상적인 환경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나폴리 시절을 되찾을 수 있는 적절한 장소가 될 수 있다. 두 구단 간의 훌륭한 관계도 이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김민재가 인터 밀란에 입단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임대 계약뿐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이 소식은 루머에 불과했다. 플라텐베르크 기자에 따르면 김민재는 뮌헨을 떠날 계획이 전혀 없다. 잔류해서 자신을 증명할 생각이다. 게다가 계약 기간도 아직 남았다. 김민재는 뮌헨 합류 당시 2028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TZ'는 "김민재가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몇 주 전까지만 해도 그는 뮌헨의 잠재적인 판매 후보로 여겨졌다. 뮌헨 막스 에베를 단장은 김민재와 계약을 유지할 계획이라는 신호를 보냈다. 김민재도 예전의 힘을 되찾고 싶어 한다. 이를 위해 그는 이미 많은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여러 구단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고 있는 알 나스르와 며칠 전 레알 마드리드 주장 나초 페르난데스를 영입한 알 카디시야에서문의가 들어왔다. 더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었지만 김민재가 즉시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명문 구단들도 관심이 있다. 맨유도 김민재를 영입 리스트에 올렸지만 데 리흐트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그를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 유벤투스도 김민재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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