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졸업’ 속 음주운전 장면...실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 (인터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정려원이 '졸업' 속 음주운전 장면 논란과 관련해 "모두의 불찰"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정려원은 최근 서울시 강남구 신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 종영인터뷰에서 드라마 속 논란이 됐던 공교육과 사교육 충돌 장면과, 극중 서혜진의 음주운전 장면과 관련해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정려원이 ‘졸업’ 속 음주운전 장면 논란과 관련해 “모두의 불찰”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정려원은 최근 서울시 강남구 신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 종영인터뷰에서 드라마 속 논란이 됐던 공교육과 사교육 충돌 장면과, 극중 서혜진의 음주운전 장면과 관련해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극중 대치동의 스타 강사인 서혜진(정려원 분)은 중간고사 문제에 대한 해석이 엇갈리자, 직접 학교를 찾아가 이의를 제기하면서 “문제가 이렇게 출제된 이유를 알겠다. 낡았다. 이런 문제는 이제 수능에서도 없어졌다”고 재시험을 요청하는 장면이 그려지면서 안방극장의 논란이 일었다. 학원 교사가 공교육인 학교로 찾아가 재시험을 결정하게 한다는 설정이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던 것.
이와 관련해 정려원은 “저 역시 대본을 읽다가 궁금하기는 했었다. 자문을 주시는 강사님께 ‘실제로 학교 선생님을 찾아간 적이 있느냐’고 물어봤는데 ‘찾아가는 적은 없다고 보면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어떻게 보면 작가님이 작품을 풀어가는 부분에 있어서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장치라고 생각했다. 다만 방송을 보시고 불편함을 느끼셨을 수는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에, 충분히 이해는 한다”고 생각을 전했다.
4회에 등장한 음주운전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극중 서혜진이 신입 교사 남청미(소주연)와 술을 마신 뒤, 직접 차를 운전해 이준호를 집에 데려다주는 장면과 관련해 ‘음주운전’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고, 뒤늦게 문제를 인지한 제작진은 VOD 영상과 클립 영상에서 해당 장면을 삭제했다.
이후 ‘졸업’ 측은 “방송 직후 문제를 인지하고 해당 장면을 삭제한 버전으로 VOD 서비스와 재방송에 반영했다”며 “사려 깊지 못한 부분으로 인해 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정중히 사과드린다. 양질의 콘텐츠 제작을 위해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사과했다.
정려원 또한 해당 장면에 대해 “논란이 아쉽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 저 역시 방송을 본 이후 ‘모두가 놓쳤구나’는 생각과 함께 반성했고, 앞으로 이런 일은 일어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 더욱더 꼼꼼히 확인하고 작품에 집중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으면서 한 번 더 배우는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케이티 둘째 임신”…송중기, 두 아이 아빠 된다[공식입장] - MK스포츠
- ‘10월 결혼’ 현아♥용준형, 부부로 인생 2막 연다(종합)[MK★이슈] - MK스포츠
- 클라라, 핑크 트레이닝룩으로 ‘AI 인형’ 미모 과시…중국 박스오피스 점령 - MK스포츠
- ‘야구장이 워터밤으로’ 치어리더 이진, 무더위 날려버린 한여름밤 댄스 파티 - MK스포츠
- 돌고 돌아 홍명보…이임생 이사 “그가 가장 적합해”(전문) [MK축구회관] - MK스포츠
- 월클은 생일도 다르구나... 토트넘 복귀 손흥민, 32번째 생일 맞아 토트넘·EPL·FIFA까지 축하 - MK스
- 한때 韓 타격 1위→3할 붕괴→올스타전 우수타자상→방출…“후반기 잘해야죠” 삼성 4홈런 외
- 글래스노, 허리 부상으로 올스타 출전 불발...헌터 그린 선발 - MK스포츠
- ‘신성’ 야말의 유로 최연소 골 폭발! 스페인, ‘좀비’ 프랑스 잡았다…12년 만에 결승 진출 [
- 이영표, 뼈 때리는 한 마디…“축구인은 더 이상 행정에서 사라져야”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