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칼럼] "제헌절: K스피릿의 부흥을 통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

2024. 7. 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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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헌법 제정을 기념하는 제헌절이 다가오고 있다.

1948년 7월 17일, 우리나라는 민주공화국으로서 자유민주주의의 수호를 근간으로 헌법을 제정한 것이다.

그것을 오늘날 우리는 'K스피릿'이라고 부르며, 제헌절을 맞아 이를 재조명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 모두가 K-스피릿의 주체가 되어 행동한다면, 대한민국은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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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은 국학원장

대한민국 헌법 제정을 기념하는 제헌절이 다가오고 있다. 1948년 7월 17일, 우리나라는 민주공화국으로서 자유민주주의의 수호를 근간으로 헌법을 제정한 것이다. 우리나라는 법치국가로서 국민은 법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다.

헌법의 전문에는 한국인의 정신과 정체성이 결집되어 있다. 전문에서 언급한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우리 대한민국"을 살펴보면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또는 1945년 광복절을 이어간다는 의미를 넘어 반만년 전 우리나라 최초 국가인 고조선부터 시작된 역사와 전통을 이어간다는 의미일 것이다.

한국인의 정신은 국조 단군왕검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의 정신과 하늘과 땅과 사람이 하나라는 '천지인' 정신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것을 오늘날 우리는 'K스피릿'이라고 부르며, 제헌절을 맞아 이를 재조명해 볼 필요가 있다.

K-스피릿은 한국인의 DNA에 있는 특별한 정신문화를 대변한다. 조화와 상생, 창의성, 그리고 공동체 의식이 그 핵심이다. 이는 우리의 헌법 정신과도 맥을 같이 한다. 전문에 있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와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은 K스피릿의 현대적 해석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현재 대한민국의 모습은 제헌 당시의 이상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사회적 갈등이 고조되고, 정치적 양극화가 갈수록 심화되었으며, 국민의 행복지수와 자긍심이 크게 저하되었다. 이는 우리가 K스피릿의 본질을 잃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제헌절을 맞아, 우리는 K-스피릿을 재발견하고 그 가치를 되살려야 한다.

첫째, K-스피릿의 '하나'의 가치를 되새겨야 한다. 헌법 제정 당시 우리 선조들은 이념과 종교와 계층을 초월하여 하나의 목표를 향해 뭉쳤다. 오늘날 우리도 다름을 인정하면서도 국민을 하나로 뭉칠 수 있는 중심가치 K-스피릿으로 회복되어야 한다.

둘째, K-스피릿의 '창의성'을 활용해야 한다. 한국은 짧은 시간 내에 놀라운 경제적 기적을 이루어냈다. 이는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길을 개척해 온 우리의 창의정신과 합심한 덕분이다. 현재의 사회문제 해결에도 이러한 창의적 접근이 요구된다.

셋째, K-스피릿의 '끈기'를 발휘해야 한다. 우리 민족은 수많은 역경을 극복하며 성장해 왔다. 현재의 어려움도 이러한 끈기로 이겨낼 수 있다. 단기적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장기적 비전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다.

넷째, K-스피릿의 '열정'을 되살려야 한다. 한국인의 열정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이 열정을 개인의 성공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성장을 위해 활용한다면, 우리 사회의 많은 문제들이 해결할 수 있고, 범지구적인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K-스피릿의 '공동체 의식'을 강화해야 한다. 우리 헌법은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면서도 공동체의 이익을 중요시한다. 극단적 개인주의나 집단주의를 지양하고, 개인과 공동체의 조화롭게 공생하는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

제헌절은 단순히 과거를 기념하는 날이 아니다. 이는 우리의 현재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날이어야 한다.

우리 모두가 K-스피릿의 주체가 되어 행동한다면, 대한민국은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사회 갈등은 줄어들고, 정치는 더욱 성숙해질 것이다. 국민들은 더 높은 자긍심을 가지고 더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 K-스피릿의 부흥, 그것이 바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의 열쇠가 될 것이다. 권나은 국학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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