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정려원 "공교육 왜곡→음주운전 논란, 헉 놓쳤구나"[인터뷰①]

유은비 기자 2024. 7. 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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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려원이 '졸업' 방영 중 물의를 일으켰던 공교육 왜곡, 음주운전 등 논란에 대해 설명했다.

배우 정려원은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지난달 30일 졸업한 tvN 드라마 '졸업'에서 논란이 됐던 공교육 왜곡 논란과 음주운전 논란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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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업 정려원. 제공| 블리츠웨이 스튜디오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배우 정려원이 '졸업' 방영 중 물의를 일으켰던 공교육 왜곡, 음주운전 등 논란에 대해 설명했다.

배우 정려원은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지난달 30일 졸업한 tvN 드라마 '졸업'에서 논란이 됐던 공교육 왜곡 논란과 음주운전 논란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

정려원은 공교육 왜곡 논란이 일었던 서혜진의 시험문제 이의제기 장면이 대본 확인 때부터 걱정되긴 했다며 "실제로 학원 강사 선생님들이 학교 선생님 찾아가는 사례 있었는지 궁금해서 자문 강사 선생님들께도 여쭤보고 주위 강사분들께 여쭤봤는데 실제로 그런 일이 거의 없다고 말씀해주셨다"라고 답했다.

서혜진은 이 장면을 캐릭터의 특성을 보여주기 위한 드라마틱한 장치라 생각했다며 "이 문제에 대해 말씀을 드리기는 조심스러운 부분이긴 하지만, 이전에도 작품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불편함을 드릴 수 있다는 건 충분히 이해했다"라고 덧붙였다.

'졸업' 4회에서는 서혜진이 이준호(위하준)와 함께 술자리를 가진 후 직접 차를 운전해 이준호를 집에 데려다주는 장면이 등장했다. 특히 당시에는 여러 연예인들의 음주운전 적발로 떠들썩한 시기였기에 해당 장면은 더욱 논란이 됐고 '졸업' 제작진은 사과 후 해당 장면을 방송에서 삭제 처리했다.

이에 대해 정려원은 "방송이 나간 직후 모두가 '헉'했다. 놓친 부분이라고 생각했다"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절대로 일어나지 않게 꼼꼼히 집중해야겠다는 걸 배웠다. 나도 너무 놀랐다"라고 답했다. 당시 안판석 PD와 나눈 말이 있냐고 묻자 "아무 말씀 안 하시더라. 감독님 방송 나갈 때 촬영 중이기도 하셨고 바쁘셔서 우리한테는 따로 말을 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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