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서울이랜드, ‘목동 시대’ 연장…“프로스포츠 상생 발전 위해 제안 받아들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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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2부) 서울이랜드FC가 당분간 목동종합운동장을 홈구장으로 계속 사용한다.
당초 잠실주경기장이 공사가 완료되는 대로 돌아갈 계획이었지만, 잠실야구장이 돔구장 재건축 공사를 진행하게 되면서 이 기간 잠실주경기장이 야구장으로 활용되게 된 탓이다.
하지만 잠실주경기장이 서울시의 '잠실 스포츠·MICE 복합단지 조성 계획'에 의해 개·보수됨에 따라 지난 2022년 목동종합운동장으로 홈구장을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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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서울이랜드FC가 당분간 목동종합운동장을 홈구장으로 계속 사용한다. 당초 잠실주경기장이 공사가 완료되는 대로 돌아갈 계획이었지만, 잠실야구장이 돔구장 재건축 공사를 진행하게 되면서 이 기간 잠실주경기장이 야구장으로 활용되게 된 탓이다.
서울이랜드는 창단부터 2021년까지 잠실주경기장에서 홈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잠실주경기장이 서울시의 ‘잠실 스포츠·MICE 복합단지 조성 계획’에 의해 개·보수됨에 따라 지난 2022년 목동종합운동장으로 홈구장을 이전했다.
당초 서울이랜드는 잠실주경기장이 공사가 완료되면 다시 돌아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잠실야구장이 2027년부터 2031년까지 돔구장 재건축 공사를 진행하게 되면서 이 기간 잠실주경기장이 대체 야구장으로 낙점됐다.
이에 서울시는 서울이랜드에 시의 추진 계획을 공유하며 목동종합운동장 사용 연장 건에 대한 양해와 협조를 구했고 최근까지 지속적인 소통을 진행해 왔다. 서울이랜드는 연고 내 프로스포츠 상생 발전을 위해 시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다만 목동종합운동장의 노후화된 시설 개·보수 및 관람객 이용 필수 편의시설 구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서울시에 운영 협조 및 시설 보수를 요청했다. 서울시는 적극적으로 검토 및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서울이랜드는 앞으로 서울시와 지역 스포츠 문화 발전 및 연고지 상생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이다.
사진 = 서울이랜드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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