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진짜 괴물이 나타났다! '16세 362일' 야말, 유로 역대 최연소 득점자 등극

주대은 기자 2024. 7. 10.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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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라민 야말이 유로 역대 최연소 득점자로 올라섰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1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인 야말이 유로 역사상 최연소 득점자가 됐다"라고 발표했다.

UEFA는 "야말은 프랑스와 유로 2024 준결승전에서 16세 362일의 나이로 멋진 동점골을 터트리며 유로 역사상 최연소 득점자가 됐다. 그는 유로 2004에서 요한 본란텐이 세운 기록(18세 141일)을 갈아치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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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페인왕립축구연맹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라민 야말이 유로 역대 최연소 득점자로 올라섰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1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인 야말이 유로 역사상 최연소 득점자가 됐다"라고 발표했다.

스페인은 10일 오전 4시 독일 뮌헨에 위치한 푸스발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4강에서 프랑스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스페인은 유로 2012 이후 12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스페인의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야말이 역사에 남을 기록을 세웠다. 전반 21분 야말이 페널티 박스 앞에서 수비진을 제친 뒤 날린 슈팅이 그대로 프랑스 골문으로 들어갔다. 메냥이 몸을 날렸지만 막을 수 없었다.

야말의 골은 유로 역사상 최연소 득점이었다. UEFA는 "야말은 프랑스와 유로 2024 준결승전에서 16세 362일의 나이로 멋진 동점골을 터트리며 유로 역사상 최연소 득점자가 됐다. 그는 유로 2004에서 요한 본란텐이 세운 기록(18세 141일)을 갈아치웠다"라고 전했다.

야말은 스페인과 바르셀로나가 주목하는 최고의 유망주다. 주로 측면 공격수로 출전하는데 빠른 스피드와 화려한 개인기가 장점이다. 주발인 왼발도 날카롭다. 이뿐만 아니라 공격 진영에서 나오는 패스도 창의적이다.

스페인 현지에선 야말이 리오넬 메시의 뒤를 이을 재능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야말은 15세였던 2022-23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했는데 이는 바르셀로나 역사상 리그 최연소 출전 기록이었다. 첫 시즌 만에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지난 시즌 야말의 잠재력이 제대로 터졌다. 그는 스페인 라리가 2라운드 카디스를 상대로 리그 최연소 선발 출전 기록을 세웠다. 9라운드 그라나다와 경기에선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그 최연소 득점 기록을 만들었다. 야말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50경기 7골 10도움을 만들었다.

야말은 지난 9월 조지아와 A매치를 통해 스페인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다. 내침김에 득점까지 기록하며 역대 스페인 최연소 출전, 득점 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유로 2024에서도 전 경기 출전해 1골 3도움을 만들었다.

[유로 최연소 득점 TOP 10]

1위-라민 야말(16세 362일)

2위-요한 본란테(18세 141일)

3위-웨인 루니(18세 237일)

4위-헤나투 산체스(18세 317일)

5위-드라간 스토이코비치(19세 108일)

6위-아르다 귈러(19세 114일)

7위-크리스티아누 호날두(19세 128일)

8위 페렌츠 베네(19세 183일)

9위-크리스티안 키부(19세 238일)

10위-파트릭 클라위버르트(19세 35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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