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당선인, 이라크 총리와 전화…양국 협력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란의 대통령 당선인 마수드 페제시키안과 이라크의 모하메드 시아 알수다니 총리가 9일(현지시간) 양국 관계와 향후 협력에 대해서 전화 회담을 했다고 이란 관영 IRNA통신이 보도했다.
알 수다니 이라크 총리는 이 날 전화로 페제시키안에게 이란의 14대 대통령에 당선된 것을 축하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알수다니 대통령도 인근 국가와 관계 개선 등 축하
오는 30일 의회서 공식 취임…취임선서 후 내각구성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란의 대통령 당선인 마수드 페제시키안과 이라크의 모하메드 시아 알수다니 총리가 9일(현지시간) 양국 관계와 향후 협력에 대해서 전화 회담을 했다고 이란 관영 IRNA통신이 보도했다.
알 수다니 이라크 총리는 이 날 전화로 페제시키안에게 이란의 14대 대통령에 당선된 것을 축하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그는 이란과 이라크 두 나라의 관계와 중동 지역, 국제 사회에서의 협력에 대해 낙관하면서 이란과 이라크의 유대가 페제시키안 대통령의 임기 동안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 수다니는 페제시키안이 이미 공표했던 인근 국가들과의 관계 개선 정책이 이란 국민 뿐 아니라 이라크를 비롯한 중동 지역의 다른 나라 국민들에게도 이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페제시키안 당선인도 이라크 정부와 국민들이 선거 승리를 축하해 준 데 대해서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이란과 이라크가 여러 방면에서 서로 협력해 온 것처럼 두 나라는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의 외교 정책 가운데 이라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가자 전쟁에서 그 동안 이라크가 취한 역할과 팔레스타인 부상자들을 치료해 준데 대해서 찬사를 보냈다.
페제시키안은 이 번 대선에서 이란 핵협상 대표 출신의 사에드 잘릴리를 이기고 승리했으며 6일 이란의 차기 대통령 당선인으로 공식 발표되었다.
그는 8일에 이미 이라크의 압둘 라티프 라시드 대통령과 통화했고, 두 정상은 앞으로 두 나라의 관계 개선과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고 IRNA통신은 보도했다.
페제시키안은 오는 30일 의회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취임선서를 마치고 내각 구성에 들어간다. 임기는 4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황장애' 김민희, 이혼 10년간 숨긴 이유…"지인 남편이 밤에 연락"
- 오늘부터 한국판 블프 '코세페'…현대車 200만원·가전 40% 최대 할인
- [전문]민주, 윤-명태균 녹취록 공개…"윤 '김영선 해주라고 했다'고 말해"
- 김용현 "北, 러에 미사일 1000여발·포탄 수백만발 제공"
- "여자 옆 앉더라" "女화장실 들어와"…'여장남자' 출몰에 日 공포
- 명태균, 민주 녹취 공개에 "증거 다 불 질러버릴 것"
- '40인분 노쇼 논란' 정선군청 "위탁사 실수로 누락…피해업주와 합의"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소녀상 입맞춤' 美 유튜버, 편의점 업무방해 혐의로 출국정지(종합)
- 골목길 여성 뒤쫓아간 男…시민이 구했다 "초등생 딸 생각나"(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