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스노, 허리 부상으로 올스타 출전 불발...헌터 그린 선발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4. 7. 10.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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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에이스 타일러 글래스노가 잠시 쉬어간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0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MLB.com'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글래스노의 부상자 명단 등재 소식을 알렸다.

이번 부상자 명단 등재를 통해 잠시 쉬어갈 기회를 얻었다.

로버츠 감독은 랜든 낵이 12일 필라델피아와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 선발로 나서며 주말 디트로이트 원정 3연전 중 한 경기는 불펜 게임을 치르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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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에이스 타일러 글래스노가 잠시 쉬어간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0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MLB.com’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글래스노의 부상자 명단 등재 소식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글래스노는 지난 주말 캐치볼 도중 허리에 이상을 느꼈다.

3회말 종료 후 LA 선발투수 글래스노우가 실점에 아쉬워하며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서울 고척)=천정환 기자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는 것이 로버츠 감독의 예상. 올스타 휴식기 이후 복귀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스타 게임은 나갈 수 없다. 신시내티 레즈 우완 선발 헌터 그린이 대신 뽑혔다.

글래스노는 이번 시즌 18경기에서 109이닝 던지며 8승 5패 평균자책점 3.47 기록했다.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은 143개의 탈삼진 기록하고 있다.

이번 부상 이탈이 그에게 꼭 나쁜 일만은 아니다.

글래스노는 지난 시즌 기록한 자신의 커리어 하이 이닝(120이닝)에 근접한 상태다. 이번 부상자 명단 등재를 통해 잠시 쉬어갈 기회를 얻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생애 처음으로 뽑힌 올스타 무대를 뛸 수 없게됐다는 것이다.

다저스는 나름대로 전반기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을 세워야한다. 이들은 우완 마이클 피터센을 콜업해 글래스노의 자리를 대신했다.

로버츠 감독은 랜든 낵이 12일 필라델피아와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 선발로 나서며 주말 디트로이트 원정 3연전 중 한 경기는 불펜 게임을 치르게 된다고 밝혔다.

대신 올스타에 뽑힌 그린은 2017년 드래프트 전체 2순위 지명 출신 선수다. 올해가 빅리그 데뷔 세 번째 해다.

18경기에서 104 1/3이닝 소화하며 5승 4패 평균자책점 3.45 기록하고 있다. 116개의 탈삼진으로 9이닝당 10.0개의 탈삼진 기록하고 있다.

[필라델피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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