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에 이어 사우디도 러브콜! 그러나 김민재는 뮌헨에 남는다

정지훈 기자 2024. 7. 10.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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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밀란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까지 러브콜을 받고 있다.

최근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김민재와 인터 밀란의 루머가 퍼지고 있다. 하지만 김민재 본인은 뮌헨을 떠날 계획이 없다. 그곳에 남고 싶어 하며 계약 기간은 2028년 여름까지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7일 "인터밀란이 김민재를 원하고 있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임대를 떠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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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인터 밀란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까지 러브콜을 받고 있다. 그러나 김민재의 선택은 바이에른 뮌헨 잔류다.


최근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김민재와 인터 밀란의 루머가 퍼지고 있다. 하지만 김민재 본인은 뮌헨을 떠날 계획이 없다. 그곳에 남고 싶어 하며 계약 기간은 2028년 여름까지다"고 밝혔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뮌헨 소식을 전담하고 있다. 공신력 높은 매체 '스카이 스포츠' 소속이며, 김민재의 뮌헨 이적 당시에도 계약과 관련된 세부 사항을 전달했다.


앞서 최근 김민재의 인터밀란 이적설이 다시금 살아났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7일 “인터밀란이 김민재를 원하고 있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임대를 떠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지난 3월에도 한 차례 인터밀란과 연결된 적 있었다. 당시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인터밀란이 선택할 수 있는 데려올 수비수가 단 한 명 있다면 바로 김민재다. 최근 몇 달간의 이야기가 아니라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뛰기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페네르바체에서 뛰었던 이후 스포츠 디렉터 피에로 아우실리오가 주시한 선수다”고 인터밀란이 오래 전부터 김민재에게 관심을 갖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여기에 사우디아라비아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그러나 김민재는 여전히 뮌헨 잔류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었다. 독일 뮌헨 지역지 'TZ'는 김민재가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의 이적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뱅상 콤파니 감독 부임 후에는 미래에 대한 추측이 바뀌었다. 뮌헨은 수비진 개편에 나서면서 이토 히로키를 새로 데려왔고, 더 리흐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연결되고 있다. 뮌헨은 조나단 타를 영입할 계획도 있지만, 김민재는 공격적인 수비 전술을 선호하는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다는 현지 전망이 이어졌다.


김민재는 이미 지난 시즌부터 잔류 의지를 밝히곤 했다. 인터 밀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나폴리 등 여러 이적설이 무성했지만, 그는 다음 시즌에도 남아서 주전 경쟁을 이어가겠다고 직접 이야기한 바 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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