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이제는 3명" 이홍기, '버닝썬' 최종훈 탈퇴 간접 언급 ('비보티비')

'비보티비' 영상

[OSEN=최지연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가 송은이와 만났다. 

9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원조 아이돌 밴드 이홍기랑 한 차로 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이날 영상에는 송은이와 이홍기가 만나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상 속 송은이는 "너희들끼리 싸우진 않지?"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이홍기는 "요즘 팀이 너무 좋다"며 "옛날엔 많이 싸웠다"고 털어놨다.

무슨 일 때문에 싸웠냐고 묻자 이홍기는 "반찬으로도 싸운다. 예를 들어 어느 날은 예민하다 보니까 (매니저가) 늘 먹던 메뉴를 준비해줬는데 (한 멤버가) '나 오늘은 이거 얘기 안 했는데. 다른 거 먹으려 했는데' 이런다든가. 그럼 거기서 제가 '그냥 쳐 먹어'라고 한다"고 재연했다. 

'비보티비' 영상

이를 들은 송은이는 "둘만 있어도 싸우지 않냐. 원래 둘만 있어도 안 맞는다. 근데 다섯, 셋, 넷 이러면 얼마나 힘들겠냐"고 공감했다.

이에 이홍기는 "요즘은 셋이지 않냐. 너무 잘 맞는다"며 FT아일랜드의 멤버 개편을 언급했다. FT아일랜드의 멤버였던 최종훈은 집단 성폭행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살고 지난 2021년 11월 만기 출소한 바 있다.

한편 이홍기는 "멤버들한테 항상 미안한 것도 많다. 제가 성격이 앞으로 나가는 성격이라 방향을 맞춰나갈 때 제 의견을 많이 따라 준다. '홍기 형이 하는 게 우리도 좋다'고 얘기해주는 사람이 어딨냐"고 고마워했다. 

[사진] '비보티비'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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