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 폭행, 3억” 허웅 진흙탕 폭로전, KCC는 선수를 믿었다 “징계無”[이슈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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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허웅과 전 여자친구 A씨의 폭로전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허웅은 지난달 26일 "A씨가 임신 중절 수술을 빌미로 3억원을 요구했다"며 A씨를 공갈미수와 협박, 스토킹 혐의로 고소했다.
다만 A씨는 "3억원은 허웅이 임신 중절 수술 대가로 먼저 제시한 금액이고, 난 이를 거부했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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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농구선수 허웅과 전 여자친구 A씨의 폭로전이 계속되고 있다. 낙태를 원했던 자가 누구인지부터 쌍방 폭행 이슈까지 불거졌다. 연일 폭로가 쏟아지고 있어 법의 심판대 아래, 시시비비를 가려야 할 주제가 한 두가지가 아니게 됐다.
진흙탕 싸움 속 허웅의 소속팀 부산 KCC 이지스(이하 KCC)가 최근 입을 열었다. 허웅의 '전여친 낙태 스캔들' 이후 첫 공식 입장이다. 소속팀은 선수를 믿기로 결정한 모양새다.
부산 KCC 관계자는 지난 8일 공개된 일요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허웅과 관련해 추측성 기사 등이 나오고 있지만, 수사 중인 사건이기 때문에 자세히 말씀드리기 어렵다”면서 “파악된 증거로 볼 때, 허웅은 피해자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허웅에 대한 징계 절차는 논의한 적 없다"며 선을 긋기도.
일각에서 허웅을 두고 '관리하기 어려웠던 선수'라는 보도가 나온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왔다. KCC 관계자는 "다른 건 몰라도 구단에서는 그런 얘기가 나오도록 행동한 적이 없다"며 "허웅은 단장, 감독과 비시즌 기간에도 여러 차례 사석에서 만나 얘기를 나눌 정도로 구단 관계자들과 관계가 좋고 갈등을 빚은 적도 없다"고 목소리를 냈다.
한편 허웅은 지난달 26일 "A씨가 임신 중절 수술을 빌미로 3억원을 요구했다"며 A씨를 공갈미수와 협박, 스토킹 혐의로 고소했다. 웅은 A씨와 지난 2018년부터 약 3년간 교제했으며 A씨는 두 차례 임신했으나 중절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A씨는 "3억원은 허웅이 임신 중절 수술 대가로 먼저 제시한 금액이고, 난 이를 거부했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결혼 의지에 대한 입장을 허웅이 번복하면서, 두 사람이 주장하고 있는 사실이 전혀 달라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임신 중절에 대한 A씨의 의지가 담긴 녹취록도 공개돼 갈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A씨는 허웅의 데이트 폭력과 스토킹, 강압적 성관계 등을 주장하며 허웅의 사생활 논란에 불을 지피기도 했다. A씨의 업소녀 의혹 등이 추가로 불거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허웅은 “다투다 그 친구가 내 멱살을 잡았는데 뿌리치는 과정에서 그 친구 라미네이트가 손에 맞았다. 그 과정에서 하나가 툭 떨어졌는데 그거 가지고”라며 전 여자친구 폭행 의혹을 부인했다. A씨도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를 통해 청담 아파트 혼자 거주, 업소녀 출신이라는 의혹에 대해 “해당 집은 A씨의 아버지가 직접 전세를 얻어 준 것”이라며 “A씨가 '업소녀' 출신이라는 주장은 사실 무근이다.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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