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커플 작두 타듯 데이트, 정작 운명의 상대는 따로? ‘혼란’ (신들린 연애)[어제TV]

유경상 2024. 7. 10.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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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커플이 작두를 타듯이 즐거운 데이트를 했지만 정작 사전 선택한 운명패의 주인공은 다른 사람이라 대혼란이 예고됐다.

7월 9일 방송된 SBS '신들린 연애'에서는 점술가 7인이 여자들의 선택으로 데이트했다.

허구봉은 함수현이 자신에게 데이트를 신청할 거라고 믿고 있다가 선택받지 못하고 혼란에 빠졌다.

최한나가 자신의 결심대로 박이율을 선택할지, 사전 선택했던 운명패 대로 이홍조를 선택할지 관심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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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신들린 연애’ 캡처
SBS ‘신들린 연애’ 캡처
SBS ‘신들린 연애’ 캡처

무당커플이 작두를 타듯이 즐거운 데이트를 했지만 정작 사전 선택한 운명패의 주인공은 다른 사람이라 대혼란이 예고됐다.

7월 9일 방송된 SBS ‘신들린 연애’에서는 점술가 7인이 여자들의 선택으로 데이트했다.

사주 이재원이 떠나며 신들린 하우스에는 7명의 점술가가 남았다. 여자들은 남자들에게 비밀리에 데이트를 신청하라는 지령을 받았다. 타로 최한나와 사주 조윤아가 무당 박이율에게 데이트를 신청했고, 타로 조한나와 무당 함수현이 무당 이홍조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사주 허구봉은 선택받지 못했다. 허구봉은 함수현이 자신에게 데이트를 신청할 거라고 믿고 있다가 선택받지 못하고 혼란에 빠졌다. 함수현은 허구봉과 이홍조 사이에서 여전히 갈등하고 있었고 이홍조와 데이트를 해보면 마음이 정리될 거라고 생각했다.

그동안 이홍조에게 직진한 최한나는 지난 밤 일로 마음이 바뀌었다. 지난 밤 이재원이 떠난 후 최한나는 남은 사람들이라도 잘 지내보자는 취지의 말을 했지만 이홍조와 함수현은 이재원의 혼란에 동요하며 예민한 모습을 보였고, 최한나는 “인간으로 걱정돼 한 말인데 그 사람들은 그걸 초월해서 뭔가 보기 때문에. 저한테는 그렇게 느껴졌다. 신이 말하는데 어디 인간이 끼어들어”라고 말했다.

박이율은 그런 최한나를 걱정해 찾아다녔다고 말해 심쿵하게 했다. 최한나는 박이율과 데이트를 하며 마음을 완전히 정했다고 말했지만 박이율은 마음과 생각이 다를 수 있다며 다시 한 번 잘 생각해보고 마음을 정하라고 당부했다.

조한나는 데이트 전에 타로카드를 보고 함수현과 이홍조가 데이트 후 잘 될 거라고 확신했고, 이홍조가 한 번도 와본 적 없는 자신의 방을 본 것처럼 말하자 “무섭다”고 말했다. 이홍조는 조한나가 무당이라는 직업에 관심이 있는 거라고 봤다.

이어 이홍조는 함수현과 데이트했고 스케이트를 타러 갔다. 두 사람은 오랜만에 스케이트를 탄다며 “작두 타듯이 타자”고 무당 농담을 했다. 함수현은 사전 인터뷰에서 같은 직업은 싫다며 부담감을 드러냈지만 현재 생각은 많이 바뀌었다고. 함수현은 허구봉보다 이홍조에게 더 이성적인 매력이 느껴진다고 했다.

사주 조윤아는 무당 박이율을 택한 이유로 사주 허구봉과 데이트보다 편했다고 털어놨다. 박이율은 최한나와 조윤아의 데이트가 완전히 달랐다며 선을 그었다. 하지만 조윤아는 자신의 이상형이 박이율에 가깝다고 직진했다. 그 사이 허구봉은 최한나에게 타로카드를 봤고, 최한나는 함수현이 이홍조와 허구봉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다고 카드를 풀이했다.

허구봉은 함수현이 데이트를 하고 오기를 기다렸다가 “좋았냐”고 물으며 “난 외로웠다”고 말했다. 함수현은 이홍조와 데이트를 해보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실상 함수현의 마음은 이홍조 쪽으로 많이 기울어져 보였고, 최한나의 마음은 박이율 쪽으로 기울어져 보였다.

그런 가운데 이들이 사전 선택한 운명패의 주인공 공개가 예고됐다. 사전선택에서는 함수현과 허구봉이 서로를 선택했고, 최한나와 이홍조가 서로를 선택했던 상황.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유난히 신의 뜻을 언급하던 최한나가 이홍조와 서로 사전 선택했음을 알고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로를 선택한 최한나와 이홍조에게 데이트 기회가 주어졌고 최한나는 “짜증난다”며 눈물을 흘렸다. 최한나가 자신의 결심대로 박이율을 선택할지, 사전 선택했던 운명패 대로 이홍조를 선택할지 관심을 집중시켰다. (사진=SBS ‘신들린 연애’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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