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최강 KIA' 꽃범호 감독 "변함없는 팬 성원에..." [잠실에서mhn]

박연준 기자 2024. 7. 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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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는 9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 11-4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질주한 KIA는 시즌 전적 49승 33패 2무를 거두며 선두 자리를 굳건하게 지켜냈다.

또 선발로 나선 제임스 네일이 이날 4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이어가는 등 좋은 투구를 이어갔다.

네일은 이날 5.1이닝 6피안타 4실점 4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8승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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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잠실, 박연준 기자) "팬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

KIA 타이거즈는 9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 11-4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질주한 KIA는 시즌 전적 49승 33패 2무를 거두며 선두 자리를 굳건하게 지켜냈다. 

타선의 폭발력이 대단했던 KIA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변우혁을 제외한 8타자가 모두 안타를 터뜨리며 뜨거운 공격력을 과시했다. 

승리의 1등 공신은 당연 최형우였다. 이날 최형우는 홈런포 포함 3안타 5타점 2득점으로 4번타자의 역할을 해냈다. 

이어 나성범 역시 3안타 3타점, 박찬호 3안타 1득점, 김선빈 멀티히트 2타점, 김도영 멀티히트 1타점 4득점, 최원준이 멀티히트 2득점으로 활약했다. 

또 선발로 나선 제임스 네일이 이날 4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이어가는 등 좋은 투구를 이어갔다. 투구 막판 홈런을 내주며 다소 흔들리기도 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를 챙겼다. 네일은 이날 5.1이닝 6피안타 4실점 4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8승을 수확했다. 

또 네일에 이어 등판한 김대유(0.2이닝 무실점)-곽도규(0.2이닝 무실점)-임기영(1.1이닝 무실점)-김사윤(1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타이거즈 최강 불펜진이 LG 타선을 묶어내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범호 감독은 "1회초 김도영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3득점에 성공하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한 뒤 추가 득점 후 6회초 최형우의 결정적인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결국 승리할 수 있었다. 중심 타선을 비롯해 모든 타자들이 고른 활약을 해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투수쪽에서는 네일이 실점을 하긴 했지만 초반 분위기를 잘 이끌어줬다. 불펜진도 실점없이 경기를 잘 마무리해줬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범호 감독은 "후반기 시작을 잘 한 만큼 앞으로의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 팬들의 변함없는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건넸다.

 

사진=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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