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리뷰] '야말 환상 감아차기' 스페인, 프랑스에 2-1 역전승...12년 만에 결승 진출!

주대은 기자 2024. 7. 10.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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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이 프랑스를 잡고 유로 2024 결승전에 올랐다.

스페인은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푸스발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4강에서 프랑스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스페인은 유로 2012 이후 12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스페인은 유로 2012 이후 12년 만에 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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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스페인이 프랑스를 잡고 유로 2024 결승전에 올랐다.

스페인은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푸스발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4강에서 프랑스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스페인은 유로 2012 이후 12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선발 라인업] '모라타 원톱' 스페인vs'음바페 출격' 프랑스

스페인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모라타, 윌리엄스, 올모, 야말, 루이스, 로드리, 쿠쿠렐라, 라포르테, 페르난데스, 나바스, 시몬이 선발 출전했다.

프랑스는 4-3-3 전형으로 맞섰다. 음바페, 콜로 무아니, 뎀벨레, 라비오, 추아메니, 캉테, 에르난데스, 살리바, 우파메카노, 쿤데, 메냥이 출격했다.

[전반전] 이른 시간 나온 프랑스의 선제골…순식간에 경기 뒤집은 스페인

이른 시간 프랑스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9분 콜로 무아니가 음바페의 크로스를 타점 높은 헤더로 마무리하며 스페인 골망을 흔들었다.

스페인이 빠르게 균형을 맞췄다. 전반 21분 야말이 페널티 박스 앞에서 수비진을 제친 뒤 날린 슈팅이 그대로 프랑스 골문으로 들어갔다. 메냥이 몸을 날렸지만 막을 수 없었다.

스페인이 역전골까지 만들었다. 전반 25분 나바스가 올린 크로스를 수비진이 걷어냈지만 올모에게 연결됐다. 올모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센스 있는 터치 후 강력한 슈팅을 날렸고 쿤데가 막으려고 발을 뻗었지만 오히려 프랑스 골문으로 들어갔다.

스페인이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36분 루이스가 야말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무산됐다. 전반 40분 야말이 페널티 박스 앞에서 슈팅을 날렸지만 에르난데스가 막아섰다. 스페인이 2-1로 앞선 채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 세밀함 부족했던 프랑스...스페인은 12년 만에 결승 진출!

후반전 시작과 함께 스페인이 추가골 기회를 엿봤다. 후반 1분 윌리엄스가 뒷공안으로 침투했으나 메냥이 멀리까지 나와 걷어냈다. 후반 5분 쿠쿠렐라가 모라타를 향해 낮은 크로스를 시도했으나 살리바가 걷어냈다.

프랑스도 측면 공격을 활용해 반격했다. 후반 15분 뎀벨레가 측면 돌파 이후 크로스를 올렸지만 시몬이 막았다. 후반 17분 에르난데스의 크로스는 비비안이 차단했다. 프랑스는 바르콜라, 카마빙가, 그리즈만을 투입하며 변화를 노렸다.

프랑스가 공세에 나섰지만 쉽게 스페인 골문이 열리지 않았다. 후반 30분 에르난데스가 스페인 수비진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허공을 갈랐다. 프랑스는 지루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프랑스는 세밀함이 떨어졌다. 후반 41분 음바페가 스피드를 살려 돌파한 뒤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스페인의 2-1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스페인은 유로 2012 이후 12년 만에 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경기 결과]

스페인 (2) : 라민 야말(전반 21분), 다니 올모(전반 25분)

프랑스(1) : 랑달 콜로 무아니(전반 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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