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백악관, 모디·푸틴 포옹에도…“인도는 전략적 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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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은 9일(현지시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러시아를 방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음에도 미국과 인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거듭 강조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모디 총리가 러시아를 방문해 양국의 우호 관계를 확인한 데 대해 "러시아와의 관계를 포함해 인도는 미국과 완전하고 진실한 대화를 이어가고 있는 전략적 동반자인 점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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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미 백악관은 9일(현지시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러시아를 방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음에도 미국과 인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거듭 강조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모디 총리가 러시아를 방문해 양국의 우호 관계를 확인한 데 대해 “러시아와의 관계를 포함해 인도는 미국과 완전하고 진실한 대화를 이어가고 있는 전략적 동반자인 점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과거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시피, 인도를 포함해 모든 국가들이 지속적이고 공평한 평화 유지를 위한 노력을 지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면서 “특히 우크라이나 문제에 있어 이는 한층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인도와 러시아의 오랜 관계가 푸틴 대통령을 설득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략 전쟁을 종식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푸틴 대통령만이 이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정부가 연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한국 등 인도태평양 국가들의 협력을 비판하는 데 대해선 “중국의 태도는 놀랍지 않다”며 “중국 스스로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나토는 75주년을 맞이한 핵심 동맹이며, 이는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를 보호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를 이어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mokiy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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