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로메로 대신 프랑스 '18살 신성' 영입 임박했다... "600억 이상+6년 장기계약" 레게 머리+190cm 큰 키 '눈길'

박재호 기자 2024. 7. 10.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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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18살 신성 레니 요로(릴)가 레알 마드리드와 더욱 가까워졌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9일(한국시간) "레알과 릴이 요로의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영국 '데일리 메일'은 "레알은 로메로의 이적료 6000만 유로(약 890억원)를 지불하기란 쉽지 않다"며 "좀 더 어리고 잠재력을 지닌 선수에게 눈길을 돌렸고 리그1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요로가 눈에 띄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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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릴 수비수 레니 요로. /AFPBBNews=뉴스1
토트넘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 /AFPBBNews=뉴스1
프랑스 18살 신성 레니 요로(릴)가 레알 마드리드와 더욱 가까워졌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9일(한국시간) "레알과 릴이 요로의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레알을 비롯해 리버풀과 파리 생제르맹(PSG)이 요로에게 관심을 보였다. 요로는 이중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가길 원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요로는 레알과 4000만 유로(약 598억원)보다 더 높은 금액에 합의할 가능성이 크다"며 6년 장기 계약을 예상했다. 이어 "요로는 금전적인 조건뿐 아니라 자신의 포함된 레알의 프로젝트에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알은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하며 더블을 달성했다. 최고의 시즌이었지만 센터백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시즌 도중 다비드 알라바, 에데르 밀리탕이 부상을 당해 이탈했다. 또 주장 나초 페르난데스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카디시야로 이적해 센터백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다. 차세대 축구 황제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하며 공격적 영입 행보를 보이는 레알이 센터백 보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레니 요로. /AFPBBNews=뉴스1
레니 요로(왼쪽). /AFPBBNews=뉴스1
요로는 아직 18살에 불과하지만 레알의 즉시 전력감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매체는 "레알의 현재 센터백은 뤼디거와 밀리탕이 유일하다. 나초는 사우디로 떠났고 알라바는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해 회복까지 수개월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릴 유스 출신인 요로는 2022년 불과 16살의 나이로 릴과 프로 계약을 맺었고 이후 꾸준하게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시즌 공식전 44경기에 출전하며 릴의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잡았다. 190cm 장신에 빠른 발을 지녔다. 아직 18살에 불과하지만 수비 센스와 능력은 이미 성인 선수만큼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현재 21세 이하(U-21) 대표팀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대형 유망주라는 평가 속에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레알과 PSG, 리버풀, 첼시 등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요로와 릴의 계약은 2025년까지로 1년이 남았다. 매체는 "만약 요로가 이번 여름에 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내년 자유계약(FA)으로 이적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레알은 원래 토트넘의 핵심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원했지만 최근 요로에게 눈길을 돌렸다. 최근 영국 '데일리 메일'은 "레알은 로메로의 이적료 6000만 유로(약 890억원)를 지불하기란 쉽지 않다"며 "좀 더 어리고 잠재력을 지닌 선수에게 눈길을 돌렸고 리그1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요로가 눈에 띄었다"고 전했다.

레니 요로. /AFPBBNews=뉴스1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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