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안 해” 이찬원, 남편 용돈 20만원 사연에 충격 (소금쟁이)[결정적장면]

장예솔 2024. 7. 10.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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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찬원이 결혼 포기를 선언했다.

부부의 일상이 담긴 VCR을 보던 이찬원은 "제가 대학교 때 한 달에 쓰던 용돈이 30만 원이었다. 그것도 빠듯했는데 지금 50대 남성이 20만 원을 한 달에 사용하려면 너무 힘들 것 같다"고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충격적인 사연에 앞서 "아내에게 경제권을 넘기겠다"고 선언한 이찬원은 "'소금쟁이'를 통해 다양한 부부의 사연을 접하지 않았나. 저는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폭탄선언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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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 캡처
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가수 이찬원이 결혼 포기를 선언했다.

7월 9일 방송된 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는 하하가 인턴 소금쟁이로 합류한 가운데 의뢰인의 소비 습관을 파헤쳤다.

이날 남편의 한 달 용돈 금액을 둘러싸고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동상이몽 부부의 고민이 소개됐다. 결혼 후 23년간 아내에게 용돈을 받았다는 남편은 현재 용돈이 20만 원이라며 사회생활을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하소연했다.

부부의 일상이 담긴 VCR을 보던 이찬원은 "제가 대학교 때 한 달에 쓰던 용돈이 30만 원이었다. 그것도 빠듯했는데 지금 50대 남성이 20만 원을 한 달에 사용하려면 너무 힘들 것 같다"고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아내는 보험에 대한 강한 집착을 드러냈다. 박스 안을 가득 채운 보험 계약 서류들이 등장하자 조현아는 "남편분이 충격받으실 것 같다"고 걱정했다. 현재 납입 중인 보험은 28개로, 월 보험료는 약 160만 원. 납입을 완료한 보험도 10개나 있었다.

남편 몰래 아내가 지금까지 납입한 보험 누적 금액은 약 2억2천만 원으로 밝혀져 충격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지금까지 나온 사연 중에서 가장 심각한 상황"이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충격적인 사연에 앞서 "아내에게 경제권을 넘기겠다"고 선언한 이찬원은 "'소금쟁이'를 통해 다양한 부부의 사연을 접하지 않았나. 저는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폭탄선언을 날렸다.

얼마 안 가 농담이라고 해명한 이찬원은 "결혼하면 재산을 상호 오픈해서 웬만하면 돈 관리나 경제권은 아내에게 일임할 것"이라고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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