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삶 어떻길래 “운명적 만남 원천 차단, 생각하기도 싫어” (연참)[결정적장면]

장예솔 2024. 7. 10.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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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장훈이 운명적인 만남을 기피한다고 밝혔다.

7월 9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운명적 만남을 기다리는 고민남의 사연이 소개됐다.

공개된 사연 속 고민남은 소개팅보단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를 선호하며 운명적인 사랑을 꿈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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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방송인 서장훈이 운명적인 만남을 기피한다고 밝혔다.

7월 9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운명적 만남을 기다리는 고민남의 사연이 소개됐다.

공개된 사연 속 고민남은 소개팅보단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를 선호하며 운명적인 사랑을 꿈꿨다. 고민남은 한 카페에서 책을 읽던 중 자신과 똑같은 책을 읽는 여성을 발견했다. 이후 퇴근길 버스 정류장에서도 마주쳤으며 주차장에서 차를 빼기 위해 연락한 상대 역시 같은 여성이었다.

운명 같은 만남에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러던 어느 날 고민남은 자신에 대한 정보가 빼곡히 적힌 다이어리를 주웠다. 다이어리 주인은 여자친구로, 헬스장에서 만난 고민남에게 우연을 가장해 접근한 것이 밝혀져 충격을 자아냈다.

여자친구는 고민남의 추궁에 "네가 너무 좋아서 그랬어. 난 시간을 되돌려도 똑같이 할 거야. 운명도 스스로 만드는 거라고 생각해. 넌 운명적인 만남을 바랐고, 난 그 운명을 만든 거잖아"라고 속내를 드러내며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해당 사연에 김숙은 "농락당한 느낌이다. 내 모든 신상 정보가 탈탈 털렸다"며 핏대를 세웠다. 서장훈은 "저런 상황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 저런 상황이 생길 수 없는 삶을 살고 있다"고 털어놨다. 김숙이 "왜 그렇게까지 사냐"고 묻자 서장훈은 "저런 생각 자체가 싫다"고 밝혔다.

이에 주우재는 "이런 사람한테 나타나는 사람이 진정한 운명이다"고 말했고, 서장훈은 "맞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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