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도와주세요" 알몸으로 뛰쳐나온 여고생···모텔에서 대체 무슨 일?

최인정 인턴기자 2024. 7. 1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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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에서 여고생을 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남고생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8일 채널A는 지난 6일 오전 9시께 서울 강서구 소재의 한 모텔에서 여고생 A양이 옷도 걸치지 않은 채 뛰쳐나온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A양은 남학생들이 모텔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옷을 벗으라고 강요하고, 휴대전화로 자신을 촬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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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에서 옷도 걸치지 않은 채 뛰쳐나온 10대 여고생 모습. 사진=채널A 캡처
[서울경제]

모텔에서 여고생을 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남고생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8일 채널A는 지난 6일 오전 9시께 서울 강서구 소재의 한 모텔에서 여고생 A양이 옷도 걸치지 않은 채 뛰쳐나온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모텔에서 빠져나온 A양이 바로 앞 편의점으로 들어가 다급히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이 담겼다.

잠시 뒤 “모텔에서 남자 2명에게 폭행과 불법 촬영을 당한 여학생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모텔에서 남고생 2명을 긴급 체포했다.

A양은 남학생들이 모텔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옷을 벗으라고 강요하고, 휴대전화로 자신을 촬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A양은 자신이 촬영을 거부하자 남학생들이 폭력을 휘두르고 영상을 퍼뜨리겠다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긴급 체포한 남고생 2명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인정 인턴기자 injung9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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