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이재명'에 도전장…"제왕적 대표 막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앵커>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오늘(10일)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합니다. 앵커>
대항마로 나선 김두관 전 의원은 제왕적 당 대표가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며 이 전 대표를 직격했습니다.
<기자> 연임 도전을 위해 사퇴했던 이재명 전 대표가 오늘(10일) 오전 민주당사에서 차기 당대표 출마를 선언합니다. 기자>
김 전 의원은 제왕적 당대표, 1인 정당화로 민주주의가 파괴되고 있다며 이재명 일극체제를 직격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오늘(10일)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합니다. 대항마로 나선 김두관 전 의원은 제왕적 당 대표가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며 이 전 대표를 직격했습니다.
박찬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연임 도전을 위해 사퇴했던 이재명 전 대표가 오늘(10일) 오전 민주당사에서 차기 당대표 출마를 선언합니다.
이 전 대표 측은 출마 선언문에 정부 여당에 대한 비판 메시지는 담지 않을 거라며 국가 위기 극복과 새로운 경제 성장을 통한 민생 회복 구현 정책을 발표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대항마로는 김두관 전 민주당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김 전 의원은 제왕적 당대표, 1인 정당화로 민주주의가 파괴되고 있다며 이재명 일극체제를 직격했습니다.
[김두관/전 민주당 의원 : 김대중·노무현의 정신을 이어오는 당이고 민주당의 '민주'라는 DNA가 훼손당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살려내지 않으면 2년 후에 지방선거, 3년 뒤에 대선에 결코 승리할 수 없다….]
또 1인의 지시에 일렬종대로 돌격하는 전체주의 유령만 떠돌고 있는 민주당 붕괴를 자신이 막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고위원엔 13명이 도전하는데 모두 이른바 친명계입니다.
[전현희/민주당 의원 : 이재명 대표에 대한 테러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서 앞장서고 있습니다.]
[민형배/민주당 의원 :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아주 낮을 때 일찌감치 대통령 후보로 이재명을 선택한 바 있습니다.]
[강선우/민주당 의원 : 이재명 대통령 시대, 강선우가 열겠습니다.]
[한준호/민주당 의원 : 정권교체라는 성과로, 이재명 전 대표와 함께 증명해내겠습니다.]
[이성윤/민주당 의원 : 대통령과 외나무다리에서 제대로 맞짱 떠(싸워)….]
다음달 18일 전당대회에서 이 전 대표가 연임될 거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5자리 최고위원을 놓고 각축이 예상됩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이승열)
박찬근 기자 geu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폭우로 배달 못 하겠다" 연락 뒤…급류에 40대 여성 실종
- "일방통행 몰랐다"…'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버스 페달과 혼동했나
- "20대 DJ, 사고 기억 못 할 정도로 만취" 질책…징역 10년
- 빗길 미끄러진 전기차, 부딪친 뒤 열폭주 '펑'…1명 사망
- "멧돼지인 줄" 몰이하다 오인 사격…동료 엽사 '중태'
- 길고 독해진 허리케인 덮쳤다…미국서 8명 사망·대규모 단전
- [영상] '한동훈 사설 댓글팀' 의혹 제기한 장예찬…"사실은, 법무부 장관 때부터 여론 조성하는
- [자막뉴스] 정준영이 한식당을 연다고?…프랑스에서 나온 목격담
- [영상] '내부자' 박주호 격분 "어떤 분은 사리사욕 채우려고" 충격 폭로에…"비밀 유지 어기나?"
- 주유소 직원에 대마 건네자 분신…30대 징역 5년 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