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임종걸, 민속씨름 초대 '소백장사'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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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청의 임종걸이 민속씨름 초대 '소백장사'에 올랐다.
임종걸은 9일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소백장사(72㎏이하) 결정전(5판3승제)에서 전성근(영월군청)을 3-1로 누르고 황소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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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걸은 9일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소백장사(72㎏이하) 결정전(5판3승제)에서 전성근(영월군청)을 3-1로 누르고 황소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소백급은 1983년 민속씨름이 출범한 이후 처음 등장한 체급이다.
그동안 민속씨름은 태백급(80㎏이하), 금강급(90㎏이하), 한라급(105㎏이하), 백두급(140㎏이하) 등 4개 체급 이하로 펼쳐졌으나 최근 '기술싸움'의 묘미를 팬들에게 전해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최경량급인 소백급을 신설했다.
그동안 태백급에서 경기를 치르던 임종걸은 16강에서 임주성(MG새마을금고씨름단)을 2-0으로, 8강전에서 유환철(용인특례시청)을 2-0으로 꺾었다.
김우혁(문경시청)과 준결승전에서는 밀어치기와 측면(자반) 뒤집기를 성공하며 장사결정전에 올랐다.
임종걸은 장사결정전 첫판에서 전성근을 왼배지기로 쓰러뜨렸고, 두 번째 판에선 잡채기를 내줘 1-1 동점이 됐다.
임종걸은 세 번째 판에서 잡채기를 성공하더니 네 번째 판에서 안다리를 걸어 전성근을 무너뜨리며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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