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임종걸, 민속씨름 초대 '소백장사' 등극

김선영 2024. 7. 10. 01: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원특례시청의 임종걸이 민속씨름 초대 '소백장사'에 올랐다.

임종걸은 9일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소백장사(72㎏이하) 결정전(5판3승제)에서 전성근(영월군청)을 3-1로 누르고 황소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효하는 임종걸
수원특례시청의 임종걸이 민속씨름 초대 '소백장사'에 올랐다.

임종걸은 9일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소백장사(72㎏이하) 결정전(5판3승제)에서 전성근(영월군청)을 3-1로 누르고 황소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소백급은 1983년 민속씨름이 출범한 이후 처음 등장한 체급이다.

그동안 민속씨름은 태백급(80㎏이하), 금강급(90㎏이하), 한라급(105㎏이하), 백두급(140㎏이하) 등 4개 체급 이하로 펼쳐졌으나 최근 '기술싸움'의 묘미를 팬들에게 전해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최경량급인 소백급을 신설했다.

그동안 태백급에서 경기를 치르던 임종걸은 16강에서 임주성(MG새마을금고씨름단)을 2-0으로, 8강전에서 유환철(용인특례시청)을 2-0으로 꺾었다.

김우혁(문경시청)과 준결승전에서는 밀어치기와 측면(자반) 뒤집기를 성공하며 장사결정전에 올랐다.

임종걸은 장사결정전 첫판에서 전성근을 왼배지기로 쓰러뜨렸고, 두 번째 판에선 잡채기를 내줘 1-1 동점이 됐다.

임종걸은 세 번째 판에서 잡채기를 성공하더니 네 번째 판에서 안다리를 걸어 전성근을 무너뜨리며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