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로 가라는 구단과 레알 원하는 선수... 05년생 초신성 CB 영입 경쟁 '활활'

박윤서 기자 2024. 7. 10.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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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니 요로 영입전이 치열하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9일(한국시간) "맨유가 오늘 요로의 이적료로 5,000만 유로(750억)를 제안했고, 릴은 이를 수락했다. 요로는 항상 레알을 우선시하며 레알을 기다리고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과 맨유 모두 요로를 원하는 상황.

릴은 더 많은 이적료를 지불한 맨유를 선호하고, 요로는 레알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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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로마노 SNS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레니 요로 영입전이 치열하다.

요로는 2005년생 프랑스 국적 센터백이다. 프랑스 리그앙 릴에서 프로 데뷔를 마친 요로는 2022-23시즌 준주전급 선수로 활약했고, 지난 시즌 확실하게 주전으로 도약했다. 리그 32경기에 출전하면서 팀의 수비를 책임졌다.

190cm의 큰 신장이 장점이고, 발도 빨라 수비 뒷공간 커버에 능하다. 워낙 기량이 뛰어나고, 리그에서 보여준 퍼포먼스가 대단해 지난 시즌 리그앙 올해의 팀에도 당당히 뽑혔다. 더욱 무서운 점은 요로가 나이가 어리다는 점이다.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수많은 빅클럽들이 노렸다. 레알 마드리드도 관심이 있다. 주장이었던 나초 페르난데스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로 향했고, 그에 따라 공백이 생겼다. 대체자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스페인 'AS'에 따르면 레알은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갖고 있고, 이적료는 4,000만 유로(600억) 정도였다. 요로도 레알 이적을 선호했고, 그렇게 레알행이 근접해지는 듯했다.

사진 = 베타라지

갑자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전에 참전했다. 맨유도 라파엘 바란이 떠나 수비수 한 명이 부족해졌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9일(한국시간) "맨유가 오늘 요로의 이적료로 5,000만 유로(750억)를 제안했고, 릴은 이를 수락했다. 요로는 항상 레알을 우선시하며 레알을 기다리고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과 맨유 모두 요로를 원하는 상황. 그런데 선수와 구단의 입장이 다르다. 릴은 더 많은 이적료를 지불한 맨유를 선호하고, 요로는 레알을 원한다. 로마노 기자는 이어 "릴은 요로에게 맨유가 최고의 제안이며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맨유의 큰 금액에도 레알이 조바심을 낼 듯하지만, 그렇지 않다. 로마노 기자는 이어 "레알은 맨유가 입찰한 후에도 매우 편안하고 차분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레알은 요로가 레알 이적을 선호하는 것을 알고 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이 완료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리그앙 베스트 수비수로 이름을 알린 요로.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무려 레알과 맨유가 원한다. 그의 행선지가 어디로 결정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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