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 방문 모디에 "우크라 위기 해결책 모색 감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국을 찾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에게 우크라이나 문제와 관련해 감사를 표했다.
크렘린궁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9일(현지시각) 자국을 국빈 방문한 모디 총리와의 회담에서 "가장 민감한 문제에 주의를 기울이고 우크라이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선택지를 찾으려 노력한 점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모디 총리의 첫 러시아 방문이기도 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국을 찾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에게 우크라이나 문제와 관련해 감사를 표했다.
크렘린궁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9일(현지시각) 자국을 국빈 방문한 모디 총리와의 회담에서 "가장 민감한 문제에 주의를 기울이고 우크라이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선택지를 찾으려 노력한 점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모디 총리는 3연임을 확정한 이후 첫 해외 방문 일정으로 러시아를 찾았다.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모디 총리의 첫 러시아 방문이기도 하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 양국은 수십 년에 걸쳐 쌓은 긴 우정과 좋은 관계를 보유했다"라고 했다.
푸틴 대통령은 "오늘날 양국 관계는 특권적인 전략 파트너십의 위치에 있다"라며 "우리는 상시 접촉하고 있으며, 무역·경제적 유대 발전을 우선시하고 있다"라고 했다. 올해가 양국 수교 77주년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BBC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푸틴 대통령에게 전쟁은 해결책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전쟁이건 분쟁이건 테러 공격이건, 생명이 희생될 때 인간성을 믿는 이들은 고통을 느낀다"라며 "특히 무고한 아이들의 죽음은 가슴을 미어지게 한다"라고 했다.
모디 총리는 9일까지 러시아에서 일정을 소화한 뒤 9~10일에는 오스트리아를 방문할 예정이다. 인도 총리가 오스트리아를 방문하는 것은 41년 만으로 알려져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800억 사기친 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女…2년만에 붙잡혀
- 일제 만행 비판한 여배우, 자국서 뭇매…결국 영상 내려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김보성 "왼쪽 눈 실명…오른쪽 안와골절 후 2㎜ 함몰"
- 유명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 사기 혐의로 입건
- 직원 폭행한 닭발 가게 사장 "6800만원 훔쳐서 홧김에…"
- "아 그때 죽였어야"…최현석, 딸 띠동갑 남친에 뒤늦은 후회
- '딸뻘' 女소위 성폭행하려던 男대령…'공군 빛낸 인물'이었다
- "친구들 모두 전사…러군에 속았다" 유일 생존 北장병 증언 영상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