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트럼프 승리 확률 상승...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정유신 2024. 7. 10. 00:37
미 대선 TV토론 이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 확률이 높아지면서 금융시장 변동성을 따져보기 시작했다고 미 경제 매체 CNBC가 보도했습니다.
CNBC는 현지 시간 8일 지난 TV 토론이 미 대선 결과 전망이 바뀌는 계기가 됐으며, 이를 계기로 투자자들은 트럼프 2기를 예측해보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CNBC는 한 투자 전문가를 인용해 트럼프가 당선되면 중장기 인플레이션이 더 심화하고 경기가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런 영향으로 최근 장기 채권 금리가 더 상승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S&P500 지수 등 뉴욕 증시 반응은 비교적 온건하다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또 다른 월가 투자 전문가는 트럼프 승리하면 금리 변동성이 커지고은행과 기술주가 수혜를 보는 반면, 장기 국채와 재생에너지 주식, 신흥시장 통화는 불리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월가의 바이든 지지자들이 지난 주말 조 바이든 대통령이 사퇴 압박을 받는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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