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박 美대북고위관리 최근 사임…후임자 인선 절차 진행 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국무부에서 대북정책을 전담해 온 정박 국무부 대북고위관리가 최근 사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정박 대북고위관리는 지난주까지 근무하고 국무부를 떠났으며, 현재 후임자 인선을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북고위관리는 미국의 대북 협상 수석대표로서,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한미 및 한미일간 대북 정책 및 대응을 조율하는 주도적 역할을 해 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국 국무부에서 대북정책을 전담해 온 정박 국무부 대북고위관리가 최근 사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정박 대북고위관리는 지난주까지 근무하고 국무부를 떠났으며, 현재 후임자 인선을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북고위관리는 미국의 대북 협상 수석대표로서,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한미 및 한미일간 대북 정책 및 대응을 조율하는 주도적 역할을 해 왔다.
박 대북고위관리는 바이든 행정부 초기 대북특별부대표로 임명됐다가 지난해 말 성 김 전 대북특별대표가 은퇴하면서 그 직무를 넘겨 받았다.
미국은 정박 당시 부대표의 취임과 함께 대북 협상대표의 직함을 '대북특별대표'에서 '대북고위관리'로 변경했다.
현재 후임 후보군 및 인선 시기 등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
북한의 잇따른 도발과 북러 군사협력 심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의 최고위 대북 외교 담당자가 사임하면서 후임자 인선이 조속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한미 및 한미일간 원활한 대북 공조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gayunlov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