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단 사원 슬기로운 회사생활 결정판 ‘더 납작 엎드릴게요’ 10일 개봉
천지가 개벽을 해도 회사에 출근해야 하는 대한민국 직장인들을 위한 사찰 오피스 드라마 ‘더 납작 엎드릴게요’가 7월 10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화제가 되었던 오피스물 두 편을 함께 소개했다.(감독: 김은영 | 각본: 헤이송 | 출연: 김연교, 장리우, 손예원, 임호준, 김금순 외 | 장르: 사찰 오피스 드라마 | 러닝타임: 63분 | 관람등급: 전체관람가 | 개봉: 2024. 07. 10 | 제작/제공: 고라니북스 | 공동제공/배급: ㈜마노엔터테인먼트)
영화 ‘더 납작 엎드릴게요’는 법당 옆 출판사 직원들 ‘보살 라이프’를 그린 현실 공감 초밀착 사찰 오피스 드라마. 입사 5년 차 막내 ‘혜인’(김연교)을 중심으로 한 오피스 드라마로, 대한민국의 직장인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를 귀여운 재치로 담아냈다.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제49회 서울독립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 상영된 ‘더 납작 엎드릴게요’는 정동진영화제에서 관객들의 실제 동전의 개수로 가려지는 관객상인 ‘땡그랑동전상’을 수상, 영화제 기간 3일을 통틀어 최고액 82만 770원을 기록하였고, 서울독립영화제에서는 순식간에 매진을 기록한 화제작이다.
영화 ‘인턴’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상사에게 쩔쩔매는 직장 막내를 연기해 인기를 모은 앤 해서웨이가 CEO로, 로버트 드 니로가 70세 인턴 사원으로 분해 화제를 모았다. 70세 노인이 인턴으로 취직해 CEO의 든든한 멘토가 되어주는 스토리가 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파고들었고,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말단의 자리에서 당당히 일할 수 있음을 보여 줘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입사 후 8년 동안 말단의 자리에 있던 세 명의 여직원들이 토익 600점만 넘기면 대리로 승진할 수 있다는 말에 토익 수업을 듣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여느 때와 같이 잔심부름을 하러 나갔다가 회사의 비리를 알게 된 ‘자영’(고아성)이 동기들(이솜, 박혜수)에게 이 사실을 알리면서 함께 회사에 맞서 싸우는 스토리로, 유쾌하면서도 마냥 가볍지 않게 그려내 화제가 된 작품이다.
오는 10일 개봉하는 ‘더 납작 엎드릴게요’는 입사 5년 차이지만 후임이 없어 계속 막내인 ‘송혜인’(김연교)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절 안 출판사라는 독특한 배경에서 펼쳐지는 직장 생활을 담아 신선함을 선사하는 동시에 어디에나 존재하는 보편적인 직장인들의 모습을 그려 많은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모을 예정이다.
김은영 감독의 “스스로에게 박한 우리 모두에게 전하는 영화”라는 말처럼 직장인이 아닐지라도 어디선가 ‘납작’해져야 할 순간을 경험해 봤던 모두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는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영화제와 시사회 등지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회사 막내의 우당탕탕 직장 생활을 그리며 모두에게 웃음과 공감, 위로 한 스푼을 전해줄 사찰 오피스 드라마 ‘더 납작 엎드릴게요’는 오는 10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더 납작 엎드릴게요’ 속에는 사표를 던지지 못하는 이유부터 무리한 야근을 지양하는 조언까지 직장 생활의 다양한 지혜가 담겨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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