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생일 축하해” 축구계 관심 월클 인증

32번째 생일을 맞이한 ‘캡틴’ 손흥민(사진)이 전세계 축구계의 화려한 축하인사를 받으며 ‘월드클래스’임을 입증, 축구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8일(현지시간)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의 사진과 함께 ‘대한민국 캡틴 손흥민 선수의 32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도 SNS를 통해 손흥민의 생일을 맞아 2019년 번리전에서 터트린 ‘원더골’ 영상을 게시하며 축하했다.

특히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는 생일날 훈련장에 복귀한 손흥민을 위해 화려한 축하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홋스퍼 웨이로 돌아온 쏘니(Sonny·손흥민의 애칭)의 특별한 하루’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보면 새 시즌 준비를 위해 32번째 생일날 훈련장으로 복귀한 손흥민을 집중 조명했다. 또 구단에서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 손흥민을 위한 축하 풍선이 마련됐고, 훈련장으로 들어오는 선수들이 손흥민을 위한 축하의 말을 전했다. 훈련장으로 들어오던 동료들은 입을 모아 “쏘니, 생일 축하해”를 외치며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했다. 또 독일 분데스리가도 SNS를 통해 손흥민의 전 소속팀인 레버쿠젠에서 활약이 담긴 영상과 함께 “전 분데스리가 마법을 일으킨 남자, 생일 축하해”라며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했다. 독일 2부 리그의 함부르크SV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했다. 김호석

#손흥민 #축구계 #훈련장 #생일날 #분데스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