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권 전역 호우 특보 발효 중…최대 150㎜ 이상 물폭탄

김덕진 기자 2024. 7. 9.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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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9일 오후 11시를 기해 충남권 전역에 호우특보를 발효했다.

충남권 이날 강수량은 오후 11시까지 논산(연무) 44.5㎜, 서천 44㎜, 금산 41.2㎜, 보령(호도) 38.5㎜, 부여 27㎜, 계룡 21.5㎜, 대전(정림) 19㎜, 청양 17㎜, 당진 14.5㎜, 서산 13.7㎜, 공주(정안) 13.5㎜, 태안 13.5㎜, 아산 12.5㎜, 세종(고운) 11㎜, 홍성 11㎜, 예산 10㎜, 천안 7.8㎜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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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장맛비가 내린 9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도권기상청에서 예보관이 비구름의 이동 경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는 전국 곳곳에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는 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2024.07.09. jtk@newsis.com

[대전=뉴시스]김덕진 기자 = 기상청이 9일 오후 11시를 기해 충남권 전역에 호우특보를 발효했다.

이 시간 기준 보령·서천·홍성·청양·천안·공주·아산·부여·예산·태안·당진·서산 12곳은 호우경보, 논산·금산·계룡·대전·세종 5곳은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0시50분 기준 서해중부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시속 50~60㎞로 동북동진하며 충남권으로 유입되고 있어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충남권 이날 강수량은 오후 11시까지 논산(연무) 44.5㎜, 서천 44㎜, 금산 41.2㎜, 보령(호도) 38.5㎜, 부여 27㎜, 계룡 21.5㎜, 대전(정림) 19㎜, 청양 17㎜, 당진 14.5㎜, 서산 13.7㎜, 공주(정안) 13.5㎜, 태안 13.5㎜, 아산 12.5㎜, 세종(고운) 11㎜, 홍성 11㎜, 예산 10㎜, 천안 7.8㎜를 기록 중이다.

기상청은 10일 오전 9시까지 예상 강수량을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으로 예보했다.

금강홍수통제소는 현재 예산(구만교)만 홍수주의보를 내린 상태다.

충남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총 6건의 신고가 들어왔지만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니 야영을 자제하고 하천변 산책로, 지하차도 등 출입 금지, 산사태, 시설물 붕괴 등에 유의해야 한다"며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우니 교통안전에도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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