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KBS 2024. 7. 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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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상황실입니다.

비 피해 신고가 많은 하루였는데요.

먼저 계곡이 범람해 고립된 마을에 어머니가 홀로 사시는데,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경남 함양소방서에 신고가 접수된 건 오후 두 시 이십 분쯤.

안의면으로 출동해 보니 마을 입구의 도로가 물에 잠겨 있었는데요.

연락이 끊긴 60대 어머니가 오도 가도 못 한 채 서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물살이 워낙 거세 구조대는 양쪽에 로프를 설치하고 직접 건너가 1시간 만에 무사히 구했습니다.

대구 달성에서는 새벽 여섯 시 반쯤 폭우에 교차로가 침수됐습니다.

운행 중이던 화물차 한 대와 승용차 석 대가 물속에 고립됐는데요.

운전자 4명은 차를 버리고 대피해 무사했습니다.

도로가 잠긴 탓에 중장비 진입이 불가능해, 소방대원들이 직접 두 시간여 만에 피해 차량을 끌어냈습니다.

오후 한 시 반쯤 강원도 양구에서 화물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돌했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승용차가 옆으로 넘어져 운전자와 동승객 등 세 명이 차에 갇혔다가 십분 만에 큰 부상 없이 구조됐습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김형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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