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년 만에 UCL 진출’ 빌라, 대형 영입 노린다! ‘이탈리아 국대·유벤투스 핵심 윙어’ 후보 낙점

박찬기 기자 2024. 7. 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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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빌라가 노리는 유벤투스 페데리코 키에사. HubFootballUK



41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애스턴 빌라가 이탈리아 국가대표이자 유벤투스의 윙어 페데리코 키에사(27)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8일(한국시간) “빌라는 유벤투스의 윙어 페데리코 키에사를 노리고 있다. 빌라는 키에사를 데려오기 위해 엄청난 연봉 조건과 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점을 어필했다”라고 전했다.

빌라는 지난 시즌 돌풍의 주인공이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지휘 아래 빌라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강팀들을 위협하는 팀으로 올라섰고 4위로 시즌을 마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유럽대항전에 나서는 빌라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전력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가장 먼저 과거 빌라 유니폼을 입고 뛰었었던 로스 바클리를 다시 영입하며 복귀시켰다. 바클리는 지난 시즌 강등된 루턴 타운에서 핵심으로 활약하며 여전한 기량을 보였고 다시 빌라 유니폼을 입게 됐다.

페데리코 키에사. Getty Images



페데리코 키에사. Getty Images



이어 빌라는 다음 목표를 키에사로 정했다. 키에사는 이탈리아 대표 윙어로 빠른 발을 활용한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가 강점인 선수다. 2022년 유벤투스에 합류한 키에사는 현재 이탈리아 국가대표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유벤투스에선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2021-22시즌 키에사는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하면서 무려 약 7개월간 결장했고 이후 부상 이전 폼을 회복하지 못했다. 2022-23시즌에는 리그 21경기 2골 5도움에 그쳤고 지난 시즌에는 리그 33경기 9골 2도움을 올렸다.

어느 정도 살아나는 듯한 모습을 보인 키에사는 다시 반등을 노리고 있다. 그리고 빌라는 키에사를 데려오며 챔피언스리그에서 더 큰 도전에 나서기를 원하고 있다.

페데리코 키에사. Getty Images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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