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북정책 담당' 정 박 국무부 대북고위관리 사임

이윤희 특파원 2024. 7. 9.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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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북정책과 북핵협상 등을 담당해온 고위당국자가 사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9일(현지시각) 외교가에 따르면 정 박 미국 국무부 대북고위관리 겸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가 최근 사임했다.

미국 정부는 새로운 대북특별대표를 임명하는 대신 박 부차관보를 대북고위관리로 두고 관련 업무를 담당하도록 했다.

하지만 박 부차관보마저 6개월여 만에 사표를 제출하면서 미국 정부는 새로운 대북정책 책임자를 물색해야하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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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후임자 인선 진행 예정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9일(현지시각) 외교가에 따르면 정 박 미국 국무부 대북고위관리 겸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가 최근 사임했다. 사진은 박 부차관보가 지난 1월18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 북핵수석대표협의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 (공동취재) 2024.07.09.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 대북정책과 북핵협상 등을 담당해온 고위당국자가 사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9일(현지시각) 외교가에 따르면 정 박 미국 국무부 대북고위관리 겸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가 최근 사임했다.

국무부는 후임자 인선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박 부차관보는 지난해 말 성 김 당시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물러나면서 관련 업무를 물려받았다. 미국 정부는 새로운 대북특별대표를 임명하는 대신 박 부차관보를 대북고위관리로 두고 관련 업무를 담당하도록 했다.

하지만 박 부차관보마저 6개월여 만에 사표를 제출하면서 미국 정부는 새로운 대북정책 책임자를 물색해야하는 상황이 됐다.

북한 도발이 지속되고 북러 협력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미국의 대북정책 컨트롤타워가 사라지면서 한미간 대북 정책 협력에도 차질이 빚어질 우려가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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