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믿음과 신뢰 중요한데 그럴 수 없어 이혼 결심…자신 있었다"('이제혼자다')

배선영 기자 2024. 7. 9.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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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윤희가 이동건과 이혼 사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9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한 조윤희는 "싱글맘이다. 혼자 해야 할 일이 많은데 내성적인 편이다. 아직 새로운 일에 도전하거나 무언가 혼자 있을 때 걱정되고 두려움이 앞서는데 극복하고자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 조윤희는 "(이동건은) 분명히 이혼을 원치 않아 했지만 가족간에는 믿음과 신뢰가 중요한데 더 이상 가족이 될 수 없을 것 같아서 결심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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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이제 혼자다' 방송화면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우 조윤희가 이동건과 이혼 사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9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한 조윤희는 "싱글맘이다. 혼자 해야 할 일이 많은데 내성적인 편이다. 아직 새로운 일에 도전하거나 무언가 혼자 있을 때 걱정되고 두려움이 앞서는데 극복하고자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조윤희는 "혼자 뭘 잘 못하니까 현명하게 이끌어주고 판단해주는 것을 좋아했다. 그런 걸 워낙 잘 하는 분이었다"라며 전남편 이동건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그 시기에 결혼할 운명이었다. 아이도 너무 갖고 싶었다. '아이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 좋은 인연이라 생각해서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키웠다. 의지되는 사람이라는 게 좋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결혼 3년 만에 이혼하게 된 조윤희. 그는 "제 사전에 이혼은 없다라는 마음을 먹고 결혼을 했다. 전 배우자가 같은 일을 하다 보니까 결혼 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말은 잘 못하겠다"라며 "일단은, 꿈꿔왔던 결혼 생활은 아니었기 때문에 이혼하는 거에 굉장히 많이 고민했는데 결론은 이혼 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제가 먼저 결심이 서서 이혼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 조윤희는 "(이동건은) 분명히 이혼을 원치 않아 했지만 가족간에는 믿음과 신뢰가 중요한데 더 이상 가족이 될 수 없을 것 같아서 결심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조윤희는 "아이에 대해서는 여전히 열심히 잘 키울 수 있겠다라는 자신감이 있었다. 아빠에 대한 그 어떠한 부정적인 생각도 영향을 주지 않을 자신이 있어 용감하게 했다"라고도 덧붙였다.

앞서 조윤희는 지난 2017년 배우 이동건과 결혼해 그해 12월 딸 로아를 품에 안았으나, 2020년 이혼했다.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삶을 간솔하게 담아낸 리얼 관찰 예능으로 MC 박미선의 응원에 힘입어 전노민, 조윤희, 최동석, 이윤진이 다시 맞이한 싱글 라이프를 선보인다. 혼자가 된 이유나 과정이 아닌 새로운 출발선에 서서 세상에 적응하고 재도약을 준비하는 여정을 보여줌으로써 그들의 삶을 담백하게 그려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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