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최동석 "2주에 한 번 아이들 만나…열심히 사는 모습 보여주려 출연 결심"('이제 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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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최동석이 새 소속사와 계약하면서 한 가지 조건을 내걸었다고 말했다.
최동석은 9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방송 활동을 재개한 이유를 밝혔다.
KBS가 아닌 다른 채널에 처음 출연한다는 최동석은 "제가 소속사와 계약하면서 딱 한 가지 조건을 말씀드렸다. 애들이 올 때는 스케줄 잡지 말아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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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이 새 소속사와 계약하면서 한 가지 조건을 내걸었다고 말했다.
최동석은 9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방송 활동을 재개한 이유를 밝혔다.
KBS가 아닌 다른 채널에 처음 출연한다는 최동석은 "제가 소속사와 계약하면서 딱 한 가지 조건을 말씀드렸다. 애들이 올 때는 스케줄 잡지 말아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MC 박미선이 "정말 돈 많이 주는 광고가 있다면?"이라고 묻자 바로 "해야죠"라 답했다.
배우 전노민은 "일을 해야지. 일주일에 한 번 안 본다고 뭐. 돈을 벌어야 애들을 편하게 해주지 뭘 또"라고 최동석을 타박했다.
최동석은 2021년 KBS 퇴사 후 방송 활동을 하지 않다가 '이제 혼자다'를 통해 프리랜서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방송을 그만할까 생각을 했었는데 4년 가까이 방송을 안 했는데 아이들한테 아빠가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도 들더라. 그때부터 용기를 냈다"고 설명했다.
최동석은 박지윤과 이혼 조정에 들어가면서 2주에 한 번씩 아이들과 만나 3일 간 함께 지낸다며 "그렇게 합의가 된 거다"라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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