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이동건은 원치 않았지만 이혼밖에 답 없다고 생각…신뢰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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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희가 이동건과 이혼한 이유를 고백했다.
특히 조윤희는 "전 배우자는 분명히 이혼을 원치 않았다, 그런데 저는 제일 중요한 게 가족 사이에는 믿음, 신뢰였다, 더 이상 가족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해서 이혼하게 됐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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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조윤희가 이동건과 이혼한 이유를 고백했다.
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서는 배우 조윤희가 출연한 가운데 전(前) 남편 이동건과 헤어지게 된 배경을 조심스럽게 전했다.
그는 "(오래전부터) 가족끼리 돈독한 걸 꿈꿔 왔다, 그 시기에 결혼할 운명이었다, 아이도 너무 갖고 싶더라, '아이가 태어나면 어떤 모습일까? 키워 보고 싶다' 했었다"라며 "당시 좋은 인연이라고 생각했다. 뭔가 의지하는 사람이 있어서 좋았다"라고 회상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 3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 조윤희는 "'내 사전에 이혼은 없다' 그런 마음을 먹고 결혼한 거였다"라며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전 배우자가 같은 일을 하다 보니까, 결혼 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말을 잘 못하겠다"라면서도 "제가 꿈꿔 왔던 결혼 생활이 아니었다, 이혼하는 걸 고민했는데 결론은 이혼밖에 답이 없다고 생각했다, 먼저 결심이 서서 이혼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특히 조윤희는 "전 배우자는 분명히 이혼을 원치 않았다, 그런데 저는 제일 중요한 게 가족 사이에는 믿음, 신뢰였다, 더 이상 가족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해서 이혼하게 됐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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