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0만 파운드' 영입 도니 판 더 빅, 4년만에 3450만 파운드 까먹고 50만 파운드에 매각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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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기회를 줬다.
맨유는 판 더 빅을 데려오기 위해 3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2022~2023시즌을 앞두고 판 더 빅은 기회를 잡았다.
맨유는 판 더 빅을 놓고 3450만 파운드 손해를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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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마지막까지 기회를 줬다. 그러나 남은 것은 막대한 손실 뿐이었다. 맨유가 도니 판 더 빅을 매물로 내놓았다. 그것도 아주 싼 가격에.
데일리 미러 등 영국 언론들은 '맨유가 판 더 빅을 싼 가격에 내놓았다'고 9일 보도했다. 판 더 빅은 2020년 아약스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기대감이 컸다. 맨유 중원의 미래로서 역할을 해줄 것으로 봤다. 맨유는 판 더 빅을 데려오기 위해 3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그러나 맨유에서 판 더 빅은 자리를 잡지 못했다.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 시절 판 더 빅은 주전에서 밀렸다. 2022년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에버턴으로 임대되기도 했다. 2022~2023시즌을 앞두고 판 더 빅은 기회를 잡았다. 아약스 시절 자신을 지도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유로 왔다. 반전의 기회였다. 그러나 판 더 빅의 경기력이 살아나지 못했다. 주전 자리를 차지하지 못했다. 결국 판 더 빅은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프랑크프루트로 임대되어 반 시즌을 뛰었다.
이번 2024~2025시즌을 앞두고 맨유는 선수단 정리에 들어갔다. 판 더 빅도 매각 대상이 됐다. 이적료는 50만 파운드 수준. 맨유는 판 더 빅을 놓고 3450만 파운드 손해를 보게 됐다. 현재 스페인 지로나 등이 판 더 빅 영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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