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유나이티드 보잉 여객기 이륙후 또 바퀴 떨어져

정다예 2024. 7. 9.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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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 공항에서 이륙한 보잉 항공기에서 바퀴가 떨어져 나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유나이티드 항공이 운행하는 보잉 여객기가, 현지시간 9일 LA 공항을 이륙한 후 바퀴가 떨어져 나갔습니다.

여객기엔 승객 174명과 승무원 7명이 타고 있었으나 모두 부상 없이 목적지인 덴버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성명에서 "바퀴는 LA에서 회수됐으며 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3월에도 미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이륙한 유나이티드항공 보잉 여객기가 이륙 직후 바퀴가 빠지며 우회 착륙했습니다.

정다예 기자 (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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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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