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결 비슷한 캐릭터 연달아 연기? "하수영? 길복순과는 다르다" ('리볼버' 제작보고회)
김도형 기자 2024. 7. 9. 22:49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전도연이 전작 '길복순'과 캐릭터 유사성과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선 영화 '리볼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오승욱 감독과 배우 전도연, 지창욱, 임지연 등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전도연 분)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내달 7일 개봉.
이날 전도연은 지난해 공개된 영화 '길복순' 캐릭터와 유사성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리볼버'와 '길복순'은 차이가 크다고 생각한다. '길복순'은 아이를 기르며 킬러다. 엄마와 킬러 사이 기로에 딜레마에 빠진 인물이고 킬러이긴 하지만 엄마 입장에서 행동을 하는 인물이었다면 하수영은 나만 바라보고 생각에 집중하고 따라가는 인물이다. 영화를 보면 전혀 다르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다"라며 차이점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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