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크 간판 FW도 ‘올해의 선수’ 배준호 극찬, “정말 잘해! 기술적으로 뛰어나”

정지훈 기자 2024. 7. 9. 22: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토크 시티의 간판 공격수 라이언 음마에가 팀 동료인 배준호를 극찬했다.

배준호는 지난해 여름 대전하나시티즌을 떠나 스토크에 합류했다.

새 시즌도 스토크의 핵심 미드필더인 배준호를 향해 팀 동료인 음마에가 극찬을 남겼다.

음마에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팀 내 최고 선수로 배준호를 꼽았고, "정말 잘 한다. 기술적으로 뛰어나고, 정상에 오를 수 있는 모든 걸 갖췄다. 확실히 눈에 띄는 선수다. 지난 시즌 가장 인상적인 선수였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정지훈]


스토크 시티의 간판 공격수 라이언 음마에가 팀 동료인 배준호를 극찬했다.


배준호는 지난해 여름 대전하나시티즌을 떠나 스토크에 합류했다. 2003년생 미드필더인 배준호는 2022년 대전에 입단했다. 프로 데뷔 전 두각을 나타낸 유망주였던 그는 첫 시즌 K리그2 승강 플레이오프 포함 10경기를 뛰며 경험치를 쌓았다. 그리고 지난 시즌 기량이 만개했다. K리그1 17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특히 배준호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도 가능성을 입증했다. 에이스의 상징인 '등번호 10번'을 달고 U-20 월드컵에 참가한 배준호는 대회 초반에는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에콰도르와의 16강전부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1골 1도움을 올린 배준호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은 8강에 진출했다.


이후에도 배준호는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이탈리아와의 준결승전에서는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이승원의 동점골의 발판이 되기도 했다. 한국은 4강 진출 쾌거를 달성했고, 배준호는 최종 성적 6경기 1골 3도움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메이저 대회를 경험하고 돌아온 배준호는 올여름 팀 K리그 대표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붙을 기회를 얻었다. 당시 선발로 나선 배준호는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내며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고, 경기가 끝난 뒤 '세계적인 명장'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으로부터 "등번호 33번 선수가 인상적이었다"는 칭찬을 받았다.


이후 스토크의 관심을 받아 잉글랜드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9월 초 리그 5라운드 프레스턴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배준호는 꾸준하게 출전 기회를 얻었다. 시즌이 끝난 가운데 최종 기록은 리그 38경기(선발25, 교체13)에서 2골 5도움을 올렸다. 특히, 시즌 막바지로 갈수록 적응을 마친 듯 연일 존재감을 뽐냈다.


이에 힘입어 스토크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겹경사가 이어졌다. 시즌을 마친 배준호는 이번 6월 생애 첫 A대표팀 발탁 기회를 받았다. 그리고 싱가포르를 상대로 곧바로 데뷔전까지 치렀고, 데뷔골을 넣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새 시즌도 스토크의 핵심 미드필더인 배준호를 향해 팀 동료인 음마에가 극찬을 남겼다. 음마에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팀 내 최고 선수로 배준호를 꼽았고, “정말 잘 한다. 기술적으로 뛰어나고, 정상에 오를 수 있는 모든 걸 갖췄다. 확실히 눈에 띄는 선수다. 지난 시즌 가장 인상적인 선수였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