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영상분석으로 '딥페이크범죄' 잡는다

김동근 기자 2024. 7. 9.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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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첨담 영상분석으로 신종 딥페이크 범죄를 잡기 위해 나섰다.

양 기관은 △과학수사에 필요한 영상·음성 분석기술 교류 △영상·음성 분석기술 활용을 위한 인적 교류 △과학수사분야 신기술 수요 공동발굴, 정부 전략수립 지원 등 첨단분야 연구개발(R&D) 등에 대한 상호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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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9일 체결한 '과학수사분야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 행정안전부 제공

정부가 첨담 영상분석으로 신종 딥페이크 범죄를 잡기 위해 나섰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9일 KETI 대회의실에서 '과학수사분야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과학수사에 필요한 영상·음성 분석기술 교류 △영상·음성 분석기술 활용을 위한 인적 교류 △과학수사분야 신기술 수요 공동발굴, 정부 전략수립 지원 등 첨단분야 연구개발(R&D) 등에 대한 상호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국과수는 국내 주요범죄 사건사고에 필요한 해석·감정 지원, CCTV·비디오·사진을 포함하는 각종 영상·음성 판독·개선기술 등 범죄수사에 필요한 법공학분야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KETI는 딥러닝 기반 영상 인식추적·화질개선 등 지능형 영상처리 기술, 멀티모달 인터랙션(음성·영상 등 다중입력을 이용한 컴퓨터와 인간의 상호작용)과 추론, 자연어 처리 등의 인공지능기술 등 첨단지능분야 핵심기술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능정보연구본부는 인물의 행동양식을 모방하는 극사실적 인물 구현 등 동영상 합성·판별기술을 바탕으로 딥페이크 영상·음성을 판별하는 탐지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봉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은 "최근 인공지능기술 발달에 따라 딥페이크 등과 같은 신종범죄로 국민의 일상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국내 최고 전자기술연구기관과 과학수사감정연구기관이 협력해 신종범죄 수사를 위한 기술을 연구·개발해 과학수사분야를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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