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찰 조사’ 민희진 “배임일 수 없잖냐, 속 후련해”

이기은 기자 2024. 7. 9.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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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사 하이브로부터 배임 혐의로 고발 당한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첫 경찰 조사를 마쳤다.

민 대표는 9일 오후 10시 2분쯤 약 8시간 24분만에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왔다.

취재진의 다양한 질문이 쏟아진 가운데, 그는 이날 첫 경찰 조사에 출석한 비화에 대해 토로했다.

첫 피고발인 조사였고, 경찰서에 들어가기 앞서 그는 취재진 앞에서 "사실대로 말하면 될 것 같다. 업무상 배임이 말이 안되지 않냐"라며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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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기획사 하이브로부터 배임 혐의로 고발 당한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첫 경찰 조사를 마쳤다. 다소 감정적인 호소와 어투는 여전했다.

민 대표는 9일 오후 10시 2분쯤 약 8시간 24분만에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왔다. 취재진의 다양한 질문이 쏟아진 가운데, 그는 이날 첫 경찰 조사에 출석한 비화에 대해 토로했다.

그는 “오늘 날짜는 제가 원해서 (직접) 나왔다. 성격이 급해서 하고 싶은 말이 많았다”며 “사실대로 말해서 속이 후련하다”며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고 밝혔다. 또한 배임일 수가 없는 일이라며, 자신의 입장에선 이 모든 상황이 코미디 같다는 심경이다.

이날 조사는 같은 날 오후 1시38분께 시작됐다. 첫 피고발인 조사였고, 경찰서에 들어가기 앞서 그는 취재진 앞에서 “사실대로 말하면 될 것 같다. 업무상 배임이 말이 안되지 않냐”라며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 4월 25일 “민 대표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민 대표와 그의 수족으로 알려진 어도어 관계자들을 고발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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