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과의 이별을 멋지게 준비

최대영 2024. 7. 9. 22: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홍명보 감독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팬들에게 멋진 이별을 준비해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울산 현대의 김광국 대표는 9일 구단의 공식 SNS를 통해 "홍명보 감독이 떠나게 됐다. 많은 팬분들이 약속을 어겼다며, 거짓말을 했다며, 존중받지 못했다고 화를 내기도 한다"며 "팬들의 감정을 충분히 존중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홍명보 감독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팬들에게 멋진 이별을 준비해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울산 현대의 김광국 대표는 9일 구단의 공식 SNS를 통해 "홍명보 감독이 떠나게 됐다. 많은 팬분들이 약속을 어겼다며, 거짓말을 했다며, 존중받지 못했다고 화를 내기도 한다"며 "팬들의 감정을 충분히 존중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 구단이 리그를 가볍게 보거나, 구단의 목표와 팬의 염원을 가볍게 생각한 것은 아니다. 우리는 우리만의 자부심과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또한 "홍 감독에게 '국가대표 감독 선정에 실패하고 최선의 선택이 홍 감독이라면 도와줘야 한다'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떠나야 할 시점이 도래했고, 새로운 도전과 목표를 향한 홍 감독의 결정을 존중하며 그를 멋지게 보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홍명보 감독의 후임 감독 선정 작업이 진지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언급하며, "구단을 믿고 기다려달라"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홍 감독이 꽃길만 걸을 수도 있고, 어려움에 직면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의 목표인 리그 3연패를 흔들림 없이 달성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김 대표는 "내년 클럽월드컵에서도 멋지고 치열한 경기력으로 세계 최고의 클럽팀들 사이에서도 팬들이 자랑스러워할 빛나는 시간을 준비하겠다"고 전하며, "홍 감독과의 이별도 멋지게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팬들에게 거듭 당부했다.

사진 = 울산 HD 인스타그램 캡처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