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과의 이별을 멋지게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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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홍명보 감독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팬들에게 멋진 이별을 준비해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울산 현대의 김광국 대표는 9일 구단의 공식 SNS를 통해 "홍명보 감독이 떠나게 됐다. 많은 팬분들이 약속을 어겼다며, 거짓말을 했다며, 존중받지 못했다고 화를 내기도 한다"며 "팬들의 감정을 충분히 존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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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의 김광국 대표는 9일 구단의 공식 SNS를 통해 "홍명보 감독이 떠나게 됐다. 많은 팬분들이 약속을 어겼다며, 거짓말을 했다며, 존중받지 못했다고 화를 내기도 한다"며 "팬들의 감정을 충분히 존중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 구단이 리그를 가볍게 보거나, 구단의 목표와 팬의 염원을 가볍게 생각한 것은 아니다. 우리는 우리만의 자부심과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대표는 "내년 클럽월드컵에서도 멋지고 치열한 경기력으로 세계 최고의 클럽팀들 사이에서도 팬들이 자랑스러워할 빛나는 시간을 준비하겠다"고 전하며, "홍 감독과의 이별도 멋지게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팬들에게 거듭 당부했다.
사진 = 울산 HD 인스타그램 캡처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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