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 재계약 거부' 잉글랜드 대표팀 CB, '맨유-아스널'이 지켜본다

용환주 2024. 7. 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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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게히(23)가 소속팀과 재계약을 거절했다.

대표팀 주전이다.

게히는 이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잉글랜드 대표팀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 중이다.

이후 연장전에서 승리해 대표팀은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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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마크 게히(23)가 소속팀과 재계약을 거절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가 그를 지켜본다.

영국 '더 선'은 9일(한국시간) 아스널과 맨유가 마크 게히가 소속팀 크리스탈 팰리스의 새로운 계약 제안을 거부하면서 관심도가 급증했다'라고 보도했다.

게히는 2000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수비수다. 주 포지션은 센터백이다. 2007년 첼시 U-8팀에 합류한 성공 유소년이었다. 유소년 팀을 거치고 2019-20시즌 첼시 1군 선발 데뷔했다. 이후 스완지 시티로 임대를 떠났다가 2021년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했다.



대표팀 주전이다. 게히는 이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잉글랜드 대표팀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 중이다. 특히 토너먼트 16강 슬로바키아전 선발 출전해 후반 막판 주드 벨링엄의 동절골 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연장전에서 승리해 대표팀은 8강에 진출했다. 단 게히는 경고 누적으로 8강전 출전하지 못했다.

이어 매체는 '팰리스는 마이클 올리스를 바이에른 뮌헨에 팔아 게히를 한 시즌 더 유지하길 원한다. 구단은 게히가 유로에서 복귀하면 계약 해지 조항을 포함한 새로운 계약에 서명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게히는 스피드가 있다. 182cm로 센터백치고 큰 신장은 아니다. 이를 상회하는 민첩한 움직임을 보유하고 있다. 속도로 빠르게 대인 수비, 지역 수비를 구사한다. 체격이 단단해 벨런스도 잘 잡혀 있어 경합 싸움에서 쉽게 밀리지 않는다.

발기술도 좋다. 앞서 언급한 주발이 오른발인데 양발 가리지 않고 공을 다룰 수 있으며 패스를 할 때도 양발을 다 사용한다. 심지어 태클을 할 때도 양발을 모두 사용한다. 양 발을 잘 사용하는 만큼 직접 공을 몰고 올라가면서 특유의 페인팅을 통해 상대를 벗겨내는 모습도 자주 보여준다. 맨유와 아스널이 충분히 매력적으로 볼 만한 선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아스널, 마크 게히 c.팰리스 재계약 거부 관심도 급증
-마크 게히, 2000년생 유로 2024 잉글랜드 대표팀 센터백
-구단은 1시즌 더 함께 하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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