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중표’ 돌풍의 수원FC, 김천 잡고 우승 레이스 합류…대구-인천은 무승부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수원FC의 돌풍이 멈추지 않고 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 경기에서 3-2 승리했다.

적지에서 승점 3을 획득한 수원은 11승4무7패 승점 37을 기록하며 선두 김천(40점)과의 차이를 3점으로 줄였다. 2위 울산HD(39점), 3위 포항 스틸러스(38점)를 가시권에서 추격하게 됐다.

수원은 전반 9분 상대 자책골로 앞섰다. 전반 44분에는 지동원의 추가골로 2-0으로 달아났다.

후반 들어 수원은 장영우의 자책골과 서민우의 골로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32분 윤빛가람이 결승골을 넣어 승리했다.

지난해 강등권에 머물다 가까스로 잔류했던 수원은 김 감독 부임 후 확 달라진 모습으로 상위권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

같은 시간 대구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대구FC와 인천 유나이티드가 0-0 비겼다.

두 팀은 나란히 22점을 기록 중이다. 인천이 다득점에서 앞서 9위, 대구가 10위에 자리하고 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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