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큰비, 7-9월 가뭄 없을 듯

김동근 기자 2024. 7. 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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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9일 7-9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했다.

전국적으로 저수율이 예년 수준을 상회하는 등 정상 상태를 유지한다는 전망이다.

주요 생활·공업용수 수원인 다목적댐 20곳과 용수댐 14곳 저수량도 각각 예년의 128.7%, 132.7% 수준으로, 모두 정상 관리 중이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매주 가뭄상황을 정례적으로 점검하면서 매월 예·경보를 발표하는 등 예방대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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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별 평균 저수율 현황(7월 1일 기준). 행정안전부 제공

정부가 9일 7-9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했다.

전국적으로 저수율이 예년 수준을 상회하는 등 정상 상태를 유지한다는 전망이다.

정부에 따르면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109.9%(529.7㎜)며, 7-9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각각 40%로 예상된다.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은 평년 대비 103.6%로 높은 60.7%다. 주요 생활·공업용수 수원인 다목적댐 20곳과 용수댐 14곳 저수량도 각각 예년의 128.7%, 132.7% 수준으로, 모두 정상 관리 중이다.

단, 일부 섬지역(인천 중구·옹진군, 전남 진도군, 경남 통영시 등 4개 시군구 35개 4181명)은 지역적 특성으로 운반급수 등 비상급수를 하고 있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매주 가뭄상황을 정례적으로 점검하면서 매월 예·경보를 발표하는 등 예방대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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