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림암센터 전문의 "진료 역량 한계‥신규 환자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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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산하 국립암센터 의사들이 신규 환자 축소 등 진료 조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국립암센터 전문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입장문을 내고 "유감스럽지만 기존 암환자의 안전한 진료를 유지하기 위해서 신규 환자 축소 제한을 하는 안타까운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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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산하 국립암센터 의사들이 신규 환자 축소 등 진료 조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국립암센터 전문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입장문을 내고 "유감스럽지만 기존 암환자의 안전한 진료를 유지하기 위해서 신규 환자 축소 제한을 하는 안타까운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는 "지난 2월 이후 전문의들은 전공의 공백에도 암환자 진료를 온전히 수행하고자 주 70시간 이상 근무를 수행해 왔지만 심리적 체력적 번아웃으로 전문의들의 사직이 발생하고 있어 더이상 질 높은 진료 유지가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체 의사 중 85%가 투표에 참여해 이중 92%가 진료 축소에 동의했다"며 "축소 범위는 과별, 전문의별 가용한 진료 역량에 따라 자율 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국립암센터는 암 진료의 최후의 보루를 담당하고 있는 국가의 핵심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전문의 채용 확충을 위한 정부의 신속한 지원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공윤선 기자(k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15603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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